산 행 지 | 예봉산 |
산 행 일 시 | 2019년12월4일(수) |
산 행 코 스 | 팔당역-팔당2리-삼거리-능선길-예봉산-율리봉-율리고개-팔당역 |
대장 / 총무 | 인테리어 |
참 석 인 원 | 총 5 명 (존칭생략) |
인테리어/호호/각설탕/오월애/배낭여행/ |
실로 오랬만에 경의중앙선 라인을 타고
예봉산을 찾았습니다
한동안 익스트림에 미쳐 천방지축
날뛰던 3산 종주의 옛 기억을 되새기며
된비알을 잠시 오른후 북한강이 잘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곳에 밥터를 잡고는 서로
갖고와주신 음식을 나눕니다~
100프로 녹두전 갈아와 부쳐주시고
따끈한 떡라면으로 국물까지 준비해주시는둥
갖가지 정성어린 찬거리로 입을 즐겁게
해주신 산우님들 덕분에
배가 거의 터질무렵 웬 산중에 흑염소가 출몰
먹을것을 달라 난리 입니다요~
오랜 산행중에 개나 고양이들에게는
먹을것을 주곤했지만 염소밥 주기는 난생 처음
좀 희한한 상황이었지만 어쨌거나 음식 보시
한셈치니 마음이 참 편안합니다
식후 예봉산 정상을 한달음에 내달려
팔당으로의 하산길 약간의 눈이 내린 탓일까?
잘 넘어지지 않던 산행길을 두어번
메기를 잡고 내려왔다눈~~~ㅋ
우연치 않게 들른 뒷풀 짱뚱어 식당
최고의 맛이었습니다요
함께한 호호,각설탕,오월애
오래만에 만난 배낭여행님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길 바라며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항상 산에서 강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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