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0.8.31.월)삼각산 느림의 미학 피서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0. 9. 1. 18:03
산 행 지

삼각산

   
산 행 일 시

2020년8월31일(월)오전11시

   
산 행 코 스

불광역-이북5도청-청운양로원-포금정사지-관봉-기자촌능선-향림담-연신내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4 (존칭생략)

인테리어/김정희/느낌/운무/

산방생활 봉사자 역할을 오래하다보니
별의별 경우를 다 겪는데 그중
흔한 일중의 하나는 산행과 관련없는
정치,종교,역사등 민감한 문제에 대한
글을 공창 게시판에 올려 산우님들간에
논쟁을 야기하는 경우이다

오늘도 일제청산이란 제목의 글을 들이대며
산악회엔 이런 글 올리는 곳이 아닙니다 라는
설명을 정중히 드려도 막무가내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니
억지와 적반하장이 따로없네요~~
결국 활동정지에 이은 강퇴의 수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산악회를 통해 산을 접하고 심신의 건강과
산우님들간에 즐겁고 유익한 교류의 장을 이어가면
그것으로 족할텐데 이런 경우가 왕왕 있슴이
좀처럼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각설하고 이로 인해 아침부터 기분이 많이 다운됬지만
삼각산 이북5도청 들머리 비봉 오르는 계곡 소류지
물에 발을 담그며 점심상을 나누다 보니
마음이 평온해 지고 정상 컨디션으로 되돌아옵니다
새삼 산이 주는 무언의 혜택이 그 얼마나 크고도
다양함을 실감하는 하루입니다요~~~

파란 하늘에 새털구름 가득히 빛나는
관봉 조망터에서의 쉼과 날머리 향림담
계곡에서의 사이다 같은 물 맛사지
오늘도 함께한 단촐한 4분 산우님들과
이곳이 바로 천국임을 서로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습니다
뒷풀이 목살맛까지 꽤나 훌륭했지요?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또 반갑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