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0.10.16.금)수리산 태을봉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0. 10. 16. 22:53
산 행 지

수리산

   
산 행 일 시

2020년10월16일(금)오전11시

   
산 행 코 스

명학역-수리약수터-1.2.3.전망대-병풍바위-태을봉-관모봉-수리약수터-명학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15 (존칭생략)

인테리어/놀순이/규규/느낌/노플/모카/연지/수산사/

달용이/운무/두물/서우/나타리/엘사/철마/

지난 초여름 수리산 산행중 온 산에 매미나방 유충
송충이들의 창궐로 인해 난리가 난적이 있었지요?~~
물론 삼각산,도봉산이며 관악산등등 근교 몇몇 산들은
정도가 덜했었지만 유난히 포근했던 겨울 날씨 때문에
피해를 본 여럿 산들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어쨋거나 계절이 변해 이제 가을이
서서히 깊어가는 요즈음 오랫만에 찾은 수리산 등로의 날씨는
햇살 하나 없이 온종일 흐리고 기온마저
낮다보니 스산한 기운 마저 감돌지만
수리약수터를 들머리로 둘레길 따라
쉬엄쉬엄 오르다 너른터에서 지고간
음식을 점심삼아 나누는데 풀어논 느낌님표
닭발 무침 요리는 정말 짱이었습니다요~~

제1,2,3전망대를 오름으로 병풍바위거쳐
수리산의 최고봉 태을봉에 도달하니
등줄기엔 그래도 땀방울이 한껏 솟아나 온 몸을 후끈하게 달구고
제대로된 운동후의 상콰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산행길이었습니다~~

내친김에 관모 태극 국기봉 까지 내달아
환원점회귀 날머리 수리약수터에 모두가 무사 안착
약9키로 미터의 산행을 잘 마쳤습니다~~
생선구이집 맛난 뒷풀이로 입이 즐거웠슴에도 감사드리며
함께한 열다섯 산우님들 만나서 정말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늘 건승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