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0.11.2.월)강촌 삼악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0. 11. 2. 23:04
산 행 지

강촌 삼악산

   
산 행 일 시

2020년11월2일(월)오전9시23분

   
산 행 코 스

강촌역-강촌교-등선봉-청운봉-용화봉-상원사-의암매표소-강촌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5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서우/연지/순수/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흠씬 내려준
다음날의 강촌 삼악산 산행길~~~
녹청빛 의암호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등로의 난이도는 거의 상급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삼악산 종주코스를 택해
강촌교 건너 들머리로의 된비알 오름짓
인당 이천냥씩 하는 통행료를 면제
받았으니 힘듬도 반감되는가 봅니다~

바람 피할수 있는 양지바른 너른터를 골라
지고와주신 맛난 음식에 탁주한잔을 걸치고 난후
삼악좌봉을 거쳐 첫째 봉우리 등선봉을 딛고서는
산성축조길을 따라 표지석 없는 청운봉에서 한숨을 돌려봅니다~~

어제 내린 비와 바람으로 많이 떨구어진
낙엽길과 칼바위 능선을 조심스럽게 오르내리며
최종 목적지 용화봉에 다다르니 저 멀리 보이는
의암호 주변 붕어섬을 포함한 산의 표정은 가히
신의 걸작입니다요~~
아마도 이런 최고의 풍경이 그리워
그 힘든 여정도 마다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악산 세 봉우리를 모두 섭렵한후
날머리 상원사 지나 의암매표소에
당도하니 산행시간 꼬박 6시간이
소요 됬습니다요~~
무탈하게 완주해주신 5산우님들께 감사함이 앞선날
근 8년만에 찾아간 우미 숯불 닭갈비의 맛은
변함없이 한결 같았습니다~~
위험구간 장시간 오르내리느라 고생들
많으셨구요 삼악산 완주의 기쁨 느긎이
누리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