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1.4.19.월)연천 마차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1. 4. 19. 18:04
산 행 지 연천 마차산
산행일시 2021년4월19일(월)
산행코스 동두천역-안흥교-신흥초교-미디안수도원-마차산-댕댕이고개-약수터-소망기도원-소요초교-소요산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4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포사/모카/
준회원
비대면:리나/연지/하이디/

오늘은 몇년만에 일반 산우님들은 잘 가지않는
연천의 마차산을 찾아 나서봅니다요~~
가을단풍이 아름답고 블야 100대 명산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소요산과 바로 마주하고
있는곳으로 산객들의 발길이 뜸하다보니
봄나물이 나기시작할 무렵이면 전문적인
산나물 채취꾼들로 분주한 산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등정 했을때와는 코스를 다르게 들머리를
동두천역으로 잡고 2번출구 나와 공원을 가로질러
안흥교를 건너니 등산 표지판이 보이고 수도원 임도를 따라
오름짓 산중에 들면서 희미한 등로외에는 이정표도
빈약하여 가까이 보이는 능선길을 치고 올라봅니다~~
산중에 뭔 장뇌삼이나 유실수를 심어놨는가
현지분이 우릴향해 혹 채취꾼들 아니냐며 의심을 하기에
순수한 산객이라며 잠깐 입씨름 벌이는 동안 기분이
좀 상하기는 했지만 오죽했으면 그럴까 하는 너른
마음갖고 이해하기로 합니다요~~

낙엽길을 헤치다 정상 500미터전 편한 밥자리를 찾아
맛난 음식의 교제를 나누고는 된비알 20여분을 뒷종아리
땡겨가며 올라보니 미세먼지에 시계가 좀 흐리지만 사방이
잘 조망되는 곳에서 오늘의 목적지 마차산 정상석을 만납니다
높이가 588미터로 표기되 있다보니 여산우님들이 먼저
엥!! 청량리 오팔팔이네 하셔서들 모두가
박장대소 하고 말았답니다요~~ㅋ

연록빛 새순이 돋아나고 이제 막 그 신록이 짙어지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봄날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순수 자연의 소리만으로
눈과귀가 즐거웠던 하루 산행길 댕댕이고개를 넘어 기도원을 가볍게 지나
올 첫 탁족까지 마친후 소요산역으로 무사 하산 오늘 일정을 마감짖습니다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늘 건안하시고
다음 또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