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7.월)철원 금학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 행 지

철원 금학산

산행일시	2021년 5월17일(월)

산행코스	망월사역3-철원여중고-금학체육공원-매바위-정승바위-금학산-용바위 마애석불-체육공원-포천이동갈비촌-망월사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5 명 (존칭생략)
	1조:인테리어/포사/모카/느낌/ 2조:순수/

주말 이틀간에 걸쳐 제법 많이 내린 비가 성에 차지 않았던지
오늘 월요일 까지도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간간히 부슬비를 흩뿌려댄다
당초 예정된 철원의 금학산까지 동두천역에서 출발하는 백마고지행 버스를
타고 동송터미널 방면 군내버스에 환승 들머리 철원여중고위 새롭게 조성된
금학 체육공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우정 자차 봉사 해주시는
산우님 덕분에 1호선 망월사역에서 부터 약1시간 10여분만에
편하게 산문엘 들어섭니다~~~

산 정상까지의 높이가 근 1천 미터에 달하고 산행거리는 짧다보니
그 오르막의 지난함이 에지간히 고될것이라는건 미루어 짐작할수 있는일
10년여만에 다시 찾아본 산의 모습은 그동안 지자체에서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가 예전의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니 산객들의 입장에서 보면 참 고마운 일이겠습니다요~~

연속되는 된비알을 천천히 즐김으로 올라 첫 피치를 지나자마자 편한
밥터 자리에서 거한 산상뷔페 시간을 갖습니다~~
수목에 맺쳤던 물방울이 불어오는 바람에 후드득 떨어지는 소리의 운치며
치대고 올라오는 쟂빛 운무의 미스테리한 풍경이 정상까지의 고된 발걸음을
희석 시키기에 충분하니 참 복받은 날의 산행길입니다

뷰포인트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또 어찌 그리 환상적이던가요?
사통팔달 철원 평야의 너른 들판과 주변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금학산 정상과 하산길 조망처에서 멋진 사진 남김으로 환원점 회귀 산행을
무탈하게 마무리 짓습니다 포천 이동갈비집에서의 식도락은 덤이었구요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