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1.6.28.월)파주 월롱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1. 6. 28. 20:42
산 행 지 파주 월롱산
산행일시 2021년6월28일(월)
산행코스 월롱역-솥우물-월롱산-용성사-월롱공원-용성골-금촌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5 명 (존칭생략)
1조:인테리어/포사/느낌/
2조:은수기/고대길/

산행지:파주 월롱산
산행일시:2021년6월28일(월)
산행코스:월롱역-솥우물-월롱산-용성사-
월롱공원-용성골-금촌역
산행시간:10키로/4.5시간

평소 6월말이면 장마가 시작되 비가 쏟아지는 날이 많기 마련인데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잦은 소나기만 간간히 흩뿌릴뿐 7월 상반기
이후가 지나야 늦장마가 온다 합니다
오늘의 예정된 산행지는 파주의 월롱산 경의중앙선 월롱역앞
11시에 모인 산우님들과 들머리 솥우물까지 약3키로여의 도보길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걷다보니 어느새 산행 들머리에 당도합니다~~

산중에 들어서자 마자 솔잎 듬뿍쌓인 양탄자위 피어오르는
피톤치트향을 폐속 깊이 들이킴 한후 잠시의 오름짓 너른 잔디밭에
비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타프를 각 잘잡아 설치하곤 점심상을 펼칩니다
바람은 살랑거리고 구름낀 하늘에 햇살이 죽어 더위가 덜하니
소낙비는 없어도 꿀맛과도 같은 식도락에 탁주한잔 향기로운 커피의
입가심까지 준비해주신 산우님들의 정성 덕분에 여느 호텔 뷔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진수성찬 이었슴에 감사드립니다~~

이후는 정상을 향한 편한 오르내림의 등로길 정상석 주변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애칭에 걸맞는 이국적 풍광을 접하고
색다른 조망에 인증샷께나 남기고는 용성사 거쳐 이어진 용주서원길을 따라
월롱역으로 하산할 산길을 파주 전방부대 사격훈련으로 인해 코스를 비틀어
용성골 정류장에서 22번 마을버스에 탑승 금촌시장 먹자골목에 하차
션한 막국수에 한잔술로 무사히 산행을 종료합니다~~
무더운 날임에도 불구하시고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늘 건승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