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도봉산 자운봉 |
산행일시 | 2021년10월8일(금) |
산행코스 | 북한산우이역2-우이남능선-원통사-우이암-도봉주능선-주봉-자운봉-석굴암-도봉탐방소-도봉산역 |
대장/총무 | 인테리어/ |
참석인원 |
총 4 명 (존칭생략) |
인테리어/지아/망고/여름산/ |
산행지:도봉산 자운봉
산행일시:2021년10월8일(금)
산행코스:북한산우이역2-우이동-우이남능선-원통사-우이암-도봉주능선-
주봉-자운봉-석굴암-도봉탕방소-도봉산역
산행시간:9.5키로/5시간30분
뭔 늦 가을장마가 이리도 지리하게 계속되는지~~
예전엔 경험해보지 못한 현상들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심각한 기후변화의 시대를 살고있는게 맞긴 맞는가 본데
아직은 좀 생경하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견딜만하니
괜찮다 치더라도 앞으로가 큰 걱정임은 분명하겠습니다
우이신설선 북한산 우이역2번 출구 들머리부터 흩뿌리기 시작한
부슬비가 대여섯 시간 산행 내내 거의 그칠줄을 모릅니다요~~
언제가도 좋을 우이남능선을 타고 천년고찰 원통사를 지나 우이암 바로 밑
편한 밥자리에서 타프를 두르곤 맛난 음식에 한잔술
빗소리를 음악삼아 귀한 음식의 교제시간을
갖고나서 도봉주능선을 따라 자운봉 신선대를
거쳐 운무 자욱한 산길을 걷노라니 참 이보다
더 좋을일이 있겠습니까?
성급히 물들어가는 오색 단풍의 아름다움을
짧은 감탄사로 대신하고 완전 곰탕이 되버린 아랫녘 풍광을
기억으로 상상하며 내리막길을 재촉해 오늘도 안전산행
날머리 도봉탐방소로 무사 하산합니다요~~
궂은 날씨와 어울린 콤콤한 가오리찜 한접시에 탁주한잔 나눔
산과 더불어 우리네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로 꽃을 피우니 좋고
뒷풀비 일괄 계산해주신 여름산님이 계셔 더욱 감사했던 산행길
동행한 모든 산우님들 우중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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