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3.6.25.토)도봉산 방학능선따라 오봉,여성봉 토요 동행산행...막새바람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3. 6. 27. 09:22
산 행 지 오봉^여성봉
산행일시 2023년6월24일(토)오전9시
산행코스 도봉역-방학능선-원통사-오봉-여성봉-
송추오봉탐방소
(약 11km/7시간)
대장/총무 막새바람
참석인원
총(   13   )명 (존칭생략)
엠알/나도/루시앙/최정희/빵라니/한웰/디모데/보래/윤명산/별누아/인테리어/막새바람
준회원
오천삼

산행을 위해 일찍 자려했지만 어찌하다보니 자정을 넘겨 잠자리에 누웠네요.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데 잠이 안옵니다.. 눈을 뜨니 정신이 말똥입니다..ㅜㅜ
늦은 시간에 마신 진한 아아 2잔이 문제인 듯...

억지로 잠을 청하는것도 고역입니다.

밤새 뒤척이다 멍멍한 상태로 오전 7시 배낭 메고 집을 나섭니다.
이른 아침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을 듯합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8시 30분경..더 일찍 오신 산우님들이 서너분 계시네요.ㅎ
9시 정각되니 오늘 동행하실 산우님들, 저 포함 13분이 다 모이셨습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이동합니다.
산행 시작하는 능선 숲길이 선선한데 더위을 머금은 듯합니다....

아침임에도 걸을수록 습한 더위가 점점이 더해집니다.

산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야속하게 바람 한점 없습니다.

산행길에 어렵게 약한 바람이라도 불어 주는 길목에서는 쉬어갑니다.

숲길로 가다 쉬다 얘기하다를 반복하며 우이암아래 밥터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많은 먹거리를 이고지고 올라오신 산우님들 감사합니다.

정성스런 음식들 알뜰하게 맛나게 다먹고 다시 이동합니다.

도봉산 주능선길에 접하고 나니 이제부터 풍광이 터집니다.

주변 풍광을 보니 잠시 더위는 뒤전입니다.

나름 오봉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 코스로 하여 오봉, 여성봉을 거쳐

송추탐방소에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평소보다 산행거리가 짧아 일찍 하산하리라 예상했는데...

대략 7시간이 소요됩니다.

더위에 힘드셨을텐데도 불평 한마디없이 모든 산우님들이 즐기는 듯하여..

대단하신 산우님들과 즐거운하루입니다.
산방에 처음 오신 산우님이 2분이신데...

자연스러운 화합이 동행산행에 복인듯 하여 감사할 뿐이죠!!
항상 건강하시고 다른 산길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산행이 올여름 더위를 잘 이겨낼 동력이 되길 믿어봅니다 ^^
뒷풀이에서 잘드시는 산우님들을 뵈니 고생한 보람은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