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3.7.21.금)용문 중원산&중원계곡 느림의 미학 피서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3. 7. 21. 23:05
산 행 지 용문 중원산&중원계곡
산행일시 2023년7월21일(금)오전10시45분  7키로/5시간
산행코스 용문역-식당봉고-중원2리마을회관-중원산-중원계곡-중원폭포-용문관광단지-황해식당-용문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4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미니/봄봄/윤명산/

산행지:용문 중원산&중원계곡
산행일시:2023년7월21일(금)오전10시45분
만남장소:경의중앙선 용문역 대합실내
산행코스:용문역-식당봉고-중원2리마을회관-중원산-중원계곡-
중원폭포-용문관광단지-황해식당-용문역
산행시간:7키로/5.5시간
산행함께하신분:미니/봄봄/윤명산/인테리어/총4산우님들과

양평 용문봉 줄기의 하나인 중원산 산행길...
주로 한여름에만 중원계곡 피서산행겸 오다보니
복중에 800미터 정상 딛기가 만만칠 않습니다~~~
당초 계획은 중원계곡 부터 시작해 용계골로 하산하려다
워낙 많이 내린비로 범람된 물살이 거세 등로를 방해하니
중원산 환원점 회기 하기로 맘을 먹고 중원2리 마을 회관을
들머리로 오름짓을 시작해봅니다~~~

잠시 과수원밭을 지나 계곡물 흘러내리는 자리에
점심상을 펼치고 탁주 한잔술에 맛난 음식의 교제를 나누고는
등로를 이어가다보니 근처에 새로운 마을이 생기고 개인 소유지라
진출입이 자유스럽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등로는 잡목으로 뒤덮혀
산길 흔적이 희미하고 겨우 짐승길을 헤집고 능선에 올라
정규 등로와 만나기 약 1시간여 중간중간 장맛비에 젖은 몸을 덥히러 나온
살모사,칠점사등 독사들이 여기 저기 출몰하니
여산우님들 비명소리에 애 떨어지는줄 알았다눈~~~ㅋ

어쨋거나 이제는 조금 초라한 정상석으로 교체된 중원산을 잘 딛고
인증샷 서로 남긴후 한숨 돌린다음 중원계곡 쪽으로의 하산길을
서두릅니다~~~ 아시다 시피 내리막은 거친 너덜길의 연속
길고 긴 여정을 청정 중원폭포 주변 계곡에 몸을 담구고
더위를 날리니 참 굵고 짧은 난이도 높은 산행길의 고단함은
그새 어디로 가벼렸는지 몸이 날아갈듯 합니다요~~~
뒷풀자리 황해식당에서 청국장 산채비빔밤에 더덕 막걸리 한순배가
그리 달게 느껴진것도 땀 흘린후의 기분좋은 몸 컨디션 때문이겠지요
산대장 뒷풀비 못내게 배려해주시고 함산해주신 미니님,봄봄님,윤명산님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오늘도 변함없는 행복 만땅 산행길이었답니다
모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또 다음 멋진날의 동행 고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