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4.2.23.금)삼각산 청담골 원효봉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4. 2. 23. 23:56
산 행 지 삼각산 원효봉
산행일시 2024년2월23일(금)오전11시 6키로/4.5시간
산행코스 연신내역3-버스-효자비-청담골-성벽길-원효봉-북문-효자비-버스-연신내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6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시조새/서우/수산사/세브란스/그라미/
준회원
 
기부금 없슴                 (원)
뒤풀이내역 식대 총 합 \ 104,000원
  5 * 20,000 = 100,000
  1 *  4,000  =   4,000
   계  \ 104,000원(잔액없슴)
    하단 영수증 참조
뒤풀이식당 오삼불고기 맛집 두꺼비식당/맛이 좀 단게 흠이지만 그런대로 괜찮은편 별네개

[ 후 기 ]

겨울의 끝자락에 산문에 들어 눈꽃과 상고대를 원없이 볼수있다니
산꾼의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일이 어디 있을까요~~
요 며칠사이 꽤나 많은 적설량으로 온 산하가 겨울왕국으로 변해
환상적인 겨울산의 정취가 가득하니 눈이 큰 호강입니다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 수목들이 여럿 부러지고 낮 기온이 올라가다 보니
나뭇가지위 쌓여있던 눈이 녹아내려 마치 눈폭탄을 투하하는듯~~~
오늘은 원효봉을 청담골 방향 들머리로 시작 폭포근처 밥자리에
쉘터 각잡히게 펼치고 이고지고온 음식을 풀어 점심상을 차리니
매번 단골식단 오뎅,만두,떡국떡이 뒷전이 되고
싱싱한 모듬회에 얼큰 매운탕이 주 메뉴가 됬답니다요~~ ㅋ

곁들인 한잔술에 부른배 소화를 위해 성벽길 따라 된비알 오름짓
종아리까지 빠지는 눈길 오랫만에 럿쎌도 해가며 뒤뚱뒤뚱 더딘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온몸이 후끈해지고 등에 살짝 땀이 배이기까지~~~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낄무렵 어느새 정상에 도착 
피어있는 빙화며 명품 전망 배경으로 인생샷들 남기고
햇살 맑아 양지바른 바위에 잠시 앉아 원효봉 핫플레이스 조망터 풍광을 즐겨봅니다

예정했던 흑표바위는 안전을 위해 다음으로 미루고 이어지는 등로따라
북문 거쳐 효자비로 무사하산 예정된 산행을 종료
연신내 오삼불고기 맛집 두꺼비식당 찾아 산행후의 즐겁고
유쾌한 대화 실컷 나누고는 또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각각의 삶터로 향합니다~~
소중한 추억 많이 남겨주신 시조새님,싱싱 생선회에 매운탕 먹게 해주신 세브란스님
정월 보름 갖가지 나물 챙겨오신 그라미님,사이드 반찬 모자람없이 준비해주신 서우님
오뎅에 만두,떡국떡외 내일 먹을 먹거리 미리 주신 수산사님
모두께 고맙고 감사함을 전하며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항상 산에서 강건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