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4.11.5.화)수서 대모산&구룡산 비단길 따라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4. 11. 6. 08:41
산 행 지 대모산&구룡산
산행일시 2024년11월5일(화)오전11시
7.5키로/4.5시간
산행코스 수서역6-들머리-대모산-구룡산-코이카-양재시민의숲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8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올라/서우/첼로/수연/세브란스/김재욱/서예진/
준회원
 
기부금 없슴                 (원)
뒤풀이내역 식대 모두 일괄 계산해주신 수연님께 감사드립니다^^*

 

뒤풀이식당 양재시민의숲역 근처 옛날농장/음식에 단맛이 강하고 종업원의 불친절이 흠 별세개

[ 후 기 ]

수서역 근처 대모 구룡산길은 폭신한 육산이면서도 황토길로
이름이 나있어 산길을 걷는 산객들은 맨발이 대부분이지요~~~
특히 동호회 모임이 꽤나 활성화 되있어 그런지 등로 관리는 거의 퍼팩트
오늘도 지나는 길에 회원님들끼리 서로 번갈아 가면서 빗자루질을 하고 있어
마치 비단길을 걷는듯 넘 조심스러웠다눈~~~ㅋ

수서역6번 출구밖 들머리 함산하시는 산우님들과 유순한 오름짓을 시작
약1시간 못미쳐 늘 가는 정자옆 후미진 너른 공터 잘 찾아
점심상을 펼치고 서로 나누는 먹거리에 여느 임금님 수랏상 부럽지 않을
산상뷔페 항상 맛깔난 음식으로 입을 즐겁게 해주시는 여산우님들의
정성가득 찬거리에 감읍할 따름입니다~~~
향기로운 커피 한잔은 덤이고 이어지는 등로 따라
대모산 정상딛고 구룡산 정상까지 한달음에 내달려
인생샷 한컷씩 남기고는 코이카 날머리 양재시민의숲역 까지 
무사안착 예정된 산길을 종료합니다요~~~


그닥 힘 덜든 산행길이어 그런가 배는 덜 꺼졌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냥 가기 섭섭한 마음과 마음이 겹쳐
양재시민의숲역 근처 옛날 농장 식당에서 한잔술 나눔으로
산우님들간의 끈끈한 산우애를 거듭 확인한 후에야
각각의 삶터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우정 뒷풀비 홀로 감당해주신 수연님의 고운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전하며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만나서 정말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모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