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

2008년 북한산 산행기 1-1...

interior/인테리어 2008. 12. 21. 18:07

 2008년12월20일(토)....

며칠전 고교재경동창친목회에서 북한산 으로 산행하자는 제의가 있어 수락을하고

아침10시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에서 만나 상명대입구까지 마을버스를 타고내려

북한산으로의 산행을 시작했다.....

 

어제 일기예보에 비온후 많이 추워진단 말을듣고 속옷을 잔뜩껴입고 단단히 준비하고 나섰는데

생각보단 그리 춥지않은 날씨에 내심 다행이란 생각이다...

김남준 총무외 정상득동창,서동기동창 그리고 나....이상4명이서 북한산 사모바위까지 약 왕복5키로의

가벼운 산행이 시작됬다....

 

 

 상명대 전경..... 학교졸업후 첫직장 "서인건축설계연구소"가 효자동에 있어 이부근 여러곳을 다녔었는데 그때는 정말

대중교통없이 걸어올라 다니다보니 급경사에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많았었는데 이젠 마을버스타고 상명대 입구에서 내리니

얼마나 편한지......ㅋ

 

 

 날씨도 비온끝이라 그런지 공기가 맑고 상큼하다.....산행하는 사람도 그리 많치않아 호젓하고 편안하게 산행시작...

사실 개인적으로는 산행을 젊었을때 많이해보고 근자에는 처음인데 이리 나와보니 역시 공기좋은 산내음에

가슴이 탁트인다...... 기회가 되면 자주 다녀야겠다고 혼자 마음먹어본다.

 

 

 김남준 총무님.... 우리의 먹거리를 위해 일부러 뜨거운물과 식사를 챙겨 무거운 배낭짐을 메고 산행해 주셨습니다....ㅋ

 

 

 

 서동기 동창님!! 광주에서 어제올라왔다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ㅋ

 

 

 정상득 동창님.... 딸둘씩이나 일본유학보내느시라 등골휘고 있습니다.....ㅋ

 

 

 산행길에 만난 북한산성의 흔적......

 

 

 북한산에서 내려다보는 시내모습........우글우글,바글바글...ㅋ

 

 

 

 

 모든 세상 시름 다잊고 폐부속 깊이 산속의 신선함을 들이키세여....

 

 

 북한산성 한자락의 통로역할을 하던 문인가보다......

 

 

 

 

 

 병풍처럼 펼쳐있는 북한산의 위용.......

 

 

 

 다떨어진 낙엽속으로의 겨울산행도 그런대로 운치가 있다........

동창들끼리의 이런저런 세상살이 얘기로 산행은 지루함도 없고 너무나도 화기애애스럽고....

좋은공기 마시며 열심히 걷는다는것이 정말 얼마나 건강에 좋은것인가~

 

 

 

 

 중간에 잠시 잠시 휴식을 하며.... 원기보충!!....ㅋ

총무님이 준비해온 매실차 마셔가며 쉬엄쉬엄 얘기꽃을 피우고....

서로간의 우정은 더욱 깊어만간다....

 

 

 

 

 

 사모바위 정상에서........

정말 산행하기 좋은날씨..좋은공기..좋은친구들....  너무행복하고 가슴에 남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