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 제목 |
▶ | 삼각산 의상능선 | ||||
2.일 시 |
▶ |
2009년11월19일 목요일 | ||||
3.코 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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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제1매표소-쪽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청수동암문-나한봉-나월봉-부왕동암문 증취봉-용혈봉-가사당암문-의상봉-산성 | ||||
4. 대 장 |
▶ | 하늘바라기 | ||||
5.총 무 |
▶ | 인테리어 | ||||
6.참석 인원 |
총 52 명 | |||||
▶ |
정회원 명 |
하늘바라기/보병궁/한계령/숲속의하루/모세오경/세티아/산사우/디얀/보라숙 목걸이/재상/철부지/진공/진공2/진공3/가봄/내맘이야/빛그림/피닉스/밤별 뭉치/죠리퐁/은빛솔/지연이/현정/상록수/신나라/바람결/민카/산하/별시아 비초/산들강/포뮬러/한정엽/일호선장/율리/강버들/아가페/아가페2/갑진/윤시랑 윤시랑2/진희/구름사다리/호산나/꼬마인형/산호랑이/산호랑이2/피노키오 소화/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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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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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발전 기금 |
▶ | 50*1,000원=50,000원(입금예정) | ||||
8.뒤풀이내역 |
▶ |
참석인원 18분
김치찌개 20.000*4= 80,000원 해물파전 13,000*3= 39,000원 맥 주 3,000*10=30,000원 막 걸 리 3,000*5= 15,000원 소 주 3,000*5= 15,000원 공 기 밥 1,000*10= 10,000원 라면사리 1,000*4 = 10,000원 계 199,000원 맥주2,소주1 반납 199,000-9,000=190,000원(DC6,000원) 총 184,000원 대장님,총무제외 남산우님 8분*13,000=104,000원 여산우님 8분*10,000= 80,000원 계 184,000원(+- 0원) | ||||
9.뒤풀이식당 |
▶ | 팔경정/김치찌게 맛이 좋키로 소문난곳...ㅋ 산성까지 봉고차 타고갈수있어 더욱 좋고요^^ | ||||
10.후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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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소식이 있다는 일기예보가 반가운건지 아님 달갑지 않은건지 모를 아침...
하늘은 좀 흐려있지만 산행하기엔 별 문제없는 좋은날씨...배낭짐꾸려 집을 나서기전 하늘바라기대장님의 삼각산 의상능선 공지방을
클맄해보니 아니!이럴수가...무려 오십여분이 넘는 많은 산우님들이 꼬리를 달으셨습니다...새삼 주중산행 갈증에 목말랐던 산우님들의
마음을 생각하며...이 좋은 타이밍에 삼각,도봉산 공지를 결심해주신 하늘바라기대장님의 수고에 감사할뿐입니다...ㅋ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불광역3번출구내 원형의자...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산우님들과 기쁜마음으로 수인사 나눠봅니다...
삼각산 주요 4개 능선중에 하나...비봉능선을 거쳐 의상능선으로의 산행...
용화제1매표소를 들머리로 우린 거친 호흡을 서로 앞다투며 쪽두리봉에서 향로봉으로...
그 멋진 삼각산의 풍광을 가슴에 담으며 발걸음을 옮깁니다...각 봉우리마다 정상을 찍어야하나 오십여분이 넘는 산우님들과의
진행관계상 우회선택 결정으로 시간을 안배합니다...ㅋ
잔뜩 지푸렸던 하늘도 이내 짙푸른 푸르름으로 변했습니다...
파아란 캔버스에 하늘바라기대장님이 멋진 그림이되어 올곧게 서셨읍니다...ㅋ 정말 멋진 한컷입니다...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로 가기전 시야가 열리는 곳마다 삼각산의 비경은 그 숨은 자태를 과감히 드러냅니다...
모시적삼 옷고름 풀어 여인의 향기로운 가슴 살결 살풋 드러나듯...
저멀리 노적봉 만경봉 백운대 인수봉의 모습이 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 아름다운 삼각산을 뒤로하고 울 멋진 산우님들 밝은 미소로 추억 한컷 담아보지요^^...ㅋ
사랑하는 이를 사모하다 돌이 되었다는 사모바위의 슬픈전설은...이제 억겁을 지나 그 소식을 접하는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도 하지만...
지독히도 사랑하다 그 사랑이 식음을 느낌보다...열렬히 사랑함으로만 남은 네가 오히려 더 낳았는지도 모를일입니다...ㅋ
사모바위 한켠에서 우린 맛난 천상의 밥상을 나누고...단체사진 한컷 추억에 남겨봅니다...
비봉능선의 끝 문수봉을 우회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는 산행길...
이곳은 가파른 오름짓을 삼십분여 헤쳐가야만 닿을수 있는길... 등에 촉촉히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시린 초겨울 바람에 내맡기며...
청수동암문 앞에 서서 힘겹게 올라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구불구불 자유스럽게 깔린 계단목과 길과 나무와 또 흩어진 낙엽과...
자연의 가벼운 몸짓이 서로 어울려 어찌도 이리 기막히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수있는 것인지...
그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에 바삐 셔터를 눌러 봅니다...ㅋ
노적봉뒤 인수봉을 한꺼번에 감상할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않습니다...
의상능선을 걷다보면 걷는 산행길 거리 각도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지요^^...ㅋ 정말 감탄할만한 풍광입니다...ㅋ
오늘 삼각산 의상능선 산행날에 처음 오신 산우님들이 몇분계신중에...
들머리 용화매표소전 슈퍼에 물건사다 핸펀을 놓고오신 "한장엽"산우님... 쪽두리봉을 지나서야 그 사실을 알고 부랴부랴 다시 내려갔다
오시느라 우리 사모바위에서 점심식사 거의 끝마칠무렵 따라잡으셨습니다...다행이 재상님,모세오경님 남산우 두분이 동행과 배낭을
지켜주셔서 빠르게 다녀오실수 있었던것 같습니다...ㅋ 첫 산행에 참 고생많으셨지만 또 한편으론 잊지못할 추억으로 기억될것 같네요...
그 수고하심에 멋진 사진 한컷으로 답례해 봅니다...
나한봉 나월봉을 지나 부왕동암문... 의상능선의 아름다움이 차례차례 이어집니다...ㅋ 하늘을 나는 까마귀의 곡예비행이 가장 잦은곳...
증취봉 용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엔 새벽에 온듯한 눈송이가 군데군데 그 흰 백색의 순수를 뿌려놓았고...
눈 뭉쳐 흩날리여 즐거워하는 여산우님들의 표정에선 마치 어린 소녀시절의 맑은 영혼을 보는듯 합니다...ㅋ
하지만 가파른 암릉틈새를 오르는 중이니 조금 긴장들 하셔요^^...
오늘 많으신 산우님들 후미에서 챙기시느라 고생많으셨던 보병궁님...
정말 수고많으셨고 오랫만에 뵈서 더욱 반가웠습니다...ㅋ 힘들때 던져주시는 배꼽잡을 재담은 아직도 변함없이 건재하시고...ㅎ
가사당암문 의상봉을 지나며 초겨울의 오후햇살은 이제 붉은 낯빛을 띄우며 붉게 물들어 갑니다...
마치 홍조띈 여인네의 수줍음이 묻어나는 석양무렵 색감의 한컷 사진 잘 담아봅니다...ㅋ
산성을 앞둔 의상능선의 마지막 의상봉...
오늘 하루의 여정이 아쉬워 먼 산을 응시하고 계신가요?..."포뮬러"님...
돌아앉은 뒷모습에 외로움이 잔뜩배인 진한 고독이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인지...ㅋ 어쨋든 보기좋은 한컷 담은것 같아 내심 기쁘군요...
이제 오늘 산행시간만 꼭 6시간을 지나온 삼각산 의상능선 여정을 마감해야겠네요...
언제봐도 아름다워 보지못하면 그토록 그리운 삼각산...그리움은 지우려하면 더욱 그리워진다하는데...시간나면 올 밖에 없다...
그 아름다움에 목이 메이고 그 감동을 따라 여린 내가슴이 오그라들지만...그리안하면 못 살것같은 내 뜨거운 가슴은 그녀를 사랑함이라
겨울의 짧은해가 서산마루에 걸림이 안타까워...이내 산성 날머리로 내려오지만 마음만은 늘 그곳에 그녀와 함께있음을 기억해주길..ㅋ
언제나 특별한 산행공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리딩으로 울 산우님들을 위한 수고와 봉사 아끼시지 않는 울짱 하늘바라기대장님의 수고와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후미대장 애써주신 보병궁님...
중간 중간 챙겨주신 여럿 남산우님들... 사진 봉사 고생하신 바람결님,산사우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또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구요...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또 멋진 산행에서 뵐것을 고대하며 내내 건강하세요^^...
이상 아름다운 삼각산 의상능선 산행날의 일일총무 "인테리어"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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