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산행

(2020.6.12-14.금-일)설악산 별따길 원정 릿지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0. 6. 16. 15:24

산   행   지

설악산 별따길

  산 행 일 시

2020년6월12일(금)오후11시/1무1박3일

  산 행 코 스

강변역-설악동-비룡폭포-토왕골-별따길-너덜길-신흥사-델피노 콘도-속초시내-서울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10 (존칭생략)

인테리어/현욱/장희/축령산/동남/소성/큰별/은빛/일문/택견/

 

사실 설악의 별따는 소년의길 릿지산행을
떠나기전 비소식이 예보되있어 암벽도 못하고
토왕성 폭포나 다녀오거나 속최 외옹치항에서
바다횟감에 술만 축내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으니 참 얼마나 다행인지~~~

새벽 세시 신흥사를 들머리로 어프로치에
당도하니 여명이 밝아오면서 찬란한 설악의 속살이
열리기 시작한다 첫피치부터 식사시간
대여섯피치까지 난이도가 장난이 아닌데
어제 3차까지 달린 술의 여파로 체력은 완전 고갈
오갈데 없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보니 기다리다
지친 뒷팀 팀장이 도움을 줘서 겨우 면피하는
촌극도 연출을 했읍니다요~~
한편으로는 쪽팔리기도
하지만 담부턴 릿지산행 전날에는 술도 절제를
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도 들었답니다

우여곡절 정상부위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과연 설악은 설악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우로는 솜다리길 좌로는 토왕성폭포며 칠선녀봉
전면에는 한편의 싯길등 그 이름도 아름다운
천하절경들이 즐비하니 선계가 뭐 따로있겠습니까?

저녁7시경 등정을 무사 완료하고 숙소인
델피노 콘도에 입실 모두가 나른한 피로감으로
예정됬던 싱싱한 횟감도 못먹고 가까운 식당에서
한잔술로 등반 무용담을 안주삼아 서로 덕담을
나누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끌어주신 현욱님과 장희님 도움주신
축렁산님과 동남님 모두께 감사함을 전하며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함께한 열 산우님들 늘 건승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