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수)김포 문수산 느림의 미학 송년산행...인테리어대장

산행지

문수산(김포)

산행일시	2020년12월30일(수)오전11시

산행코스	송정역-성동검문소-산림욕장-홍예문-문수산-북문-송정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4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포사/은행정/
준회원

올들어 가장 추운날이라 한다
최저기온 영하12도 낮기온은 영하8도
사실 예전 겨울 날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
겨울산을 좋아하는 산꾼의 입장에서 보면
이정도의 기온은 크게 신경 쓸일은 없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문에 들자면 동계산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하는것이 산에대한 예의이자
당사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에 우모복이며 버프 장갑외
따뜻한 물까지 세밀하게 챙겨 집을 나섭니다요~~

오늘의 산행지는 김포의 문수산 만남장소 송정역을 출발하여
성동검문소 지나 들머리 남문부터 오름짓을 시작하니
매섭게 불어오는 임진강 강바람이 제법 알싸합니다
삼한사미의 신조어 말마따나 하늘은 어찌도
그리 푸르고 시야는 깨끗하던지~~

중간 홍예문 근처 햇살 따뜻한 밥자리에서 음식을 나누곤
이내 도착한 문수산 정상 바로 눈앞에 손 대일듯이 바라보이는
애기봉이며 저쪽 북한땅의 생경한 모습들 그 뒷편 개성근처
송악산까지 가늠할수 있을 정도로 참 복받은 날이었습니다

힘들게 올라서면 빨리 내려오기 싫은 하산길
쉬엄쉬엄 더딘 걸음으로 날머리 북문에 무사안착
예정된 산행을 마감짓습니다요
우정 먼길 차량 봉사해주신 포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한 산우님들 오늘도 아름다운 동행 오랜동안 잊지못할
추억이 됬답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늘 산에서 강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