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금)삼각산 느림의 미학 신년산행...인테리어대장

산행지

삼각산

산행일시	2021년1월1일(금)오전11시

산행코스	불광역-장미농원-탕춘대능선-차마고도-향로봉-기자촌능선-선림매표소-연신내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4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이슬아/이슬아2/후레쉬/
준회원

온통 코로나19로 점철되 암울하기만 했던 경자년도
흐르는 시간의 거대한 물결에 밀려
어느덧 저물고 2021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여럿 종류 새로운 백신의 개발로 다분히 희망섞인 뉴스가
쏟아지지만 예전으로의 정상적인 회귀가 되려면
앞으로도 많은 시간과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듯 함이
참으로 견디기 쉽지않은 날들의 연속입니다 ~~

어쨋거나 삶과도 같은 산행을 이어가자니
오늘도 신년 첫 산행으로 강북의 명산 삼각산을 찾아봅니다
영하9도의 차가운 날이라 하지만 바람없고햇볕 잘드는
탕춘대능선길로 들머리를 잡다 보니 추위는 커녕
온 몸에 열이 솟고 등에 촉촉히 땀이 배입니다요~~

족두리봉이 훤히 바라다보이는 중간 너른자리 밥터에서
지고온 음식과 탁주 한잔씩을 나누어 마시고는
향로봉 능선 조망터에서 시야 좋은 풍광도 즐감하고
여러컷 인생샷도 남기며 산행의 즐거움을 서로 만끽해봅니다
산문에 들어서 정상을 딛은자만이 누릴수있는
특별한 성취감으로 오늘 하루도 행복하니 신선이 따로 없음이지요~~

신년 휴일을 맞아 삼삼오오 이하 산객들이 모이다 보니
제법 등로가 복잡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마스크를 다 착용하고
숨쉬기 불편함을 감내하시니 누구 할것없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느림의 미학 답게 더딘 보속으로 걷다보니
어느새 날머리 선림매표소가 보이고
연신내까지 예정된 산행길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도 함께한 산우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