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1.2.10.수)강화 해명,낙가,상봉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1. 2. 10. 21:52
산 행 지 강화 해명산,낙가산,상봉산
산행일시 2021년2월10일(수)
산행코스 송정역-강화터미널-전득이고개-해명산-낙가산-상봉산-보문사-강화터미널-송정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4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천우/하이디/열쇠/

근 이년여만에 강화 석모도를 찾습니다
연육교가 생기고는 외포리항에서 배타고
들락거려야 하는 수고를 덜기에 편한면은 있지만
갈매기 울고 갯내음 비릿한 바닷가 정취와 낭만을
추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니 세상사
모두가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슴을
오랜 삶의 지혜로 깨닫습니다~~

각설하고 강화터미널에서 전득이고개를 가고자하면
석모도행 버스를 시간 맞춰 탑승해야 하는데
그것도 보문사를 기점으로 좌로돌고 우로도는
버스 시스템이어 잘 살피셔서 타셔야 합니다요
오전10시10분발 31B 차편으로 전득이고개에
당도하니 예전과 많이 변한 시설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넓게 조성된 주차장이며
도로를 가로지르는 현수교등 산꾼들의 편의를 위한
강화군청의 배려를 느끼게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일이겠습니다

2월 초순 겨울 날씨치고는 넘 푸근하다보니
흐린날에 더해 미세먼지로 시야가 영 좋지를
않습니다만 간간히 얼굴을 드러내는 햇살 덕분에
해명산을 오르는 등로 바닷가 풍경은 참 묘하고도
색다른 모습이어 나름대로의 운치가 넘칩니다요~~
바닷바람 비교적 덜한 점심자리에서 탁주 한순배 나누며
먹는 밥맛이야 말할 필요가 없음은 당연지사
향기로운 커피 한잔으로 입가심을 하고
정상석 없는 낙가산을 지나 상봉산을 딛습니다~~

적당한 바위군이 혼재해 있어 더욱 아기자기하고 빼어난 풍광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산행길 딛는 발걸음이 가벼우니
여러번 오르내림의 반복도 덜힘들게 여기고
보문사로 무사하산 오늘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감 짖습니다
무거운 대포들고 인생샷 많이 남겨주신 사과님께 감사드리며
함께한 산우님들 모두 설연휴 가족간 오붓하게
보내시고 또 다음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