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30.금)광주 사태봉산&불당골산&깊은목산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 행 지

광주 사태봉산&불당곡산

산행일시	2021년4월30일(금)

산행코스	곤지암역-곤지암도서관-사태봉산-불당골산-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2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자두/

기상청 예보가 수시로 변함을 감수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설때까지
흩뿌리던 빗님을 맞으며 산행공지를 감행했슴이 결과적으로
얼마나 큰 행운이었던지~~
사실 제대로된 정상석 하나 없다는 선답자님들의 산행기를 보면서
좀 시큰둥한 마음으로 산문에 들었더만 아니 이게 웬걸?
처음부터 울창하게 우거진 수목길에 편안하게 오르내릴수 있는 등로와
연속 이어지는 봉우리들 상상외로 너무 멋진 산행길이었고
산 이름들 마저 옛스러워 가슴에 깊이 각인이 됬답니다요~~

곤지암역에서 약15분 도보로 이동 곤지암 도서관뒤를 들머리로
오름짓 30여분 만에 사태봉산이 나타나고 이어서 불당골산까지 진행한후
편한 쉼터에서 간단 준비해간 음식을 서로 나눕니다~~~
잠시 잠깐의 휴식을 뒤로하고 산길을 오르내리다 보니
어느분의 수고로 이루어졌는가 탑봉이 새로 생겨났고
이어진작은 잡석에 손글씨로 씌여진 깊은목산의
정상석이 참 이채롭기만 합니다

꽤나 인적이 드문 산행길이어 그런지 산나물이나 약초에
관해 전혀 문외한인 저에게도 가시 많은 오가피 나무가 눈에 들어오고
거기에 더해 참드룹인지 아님 개드룹인지 군락지가 보여
제법 맛나게 먹을만큼 산나물 채취도 해보는 행운도 누렸답니다요~~

산중에서 제일 흔한 명칭의 국사봉이 아닌 국수봉을 뒤로하고
다음으로 만난 봉우리가 인배산 정상 인증샷까지지 잘 남기고난후 부터는
씨그널이며 산길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적산만 넘으면 날머리 동원대 입구인데 이리저리 알바를 해가며 등로를 찾다
결국 포기하고 마을로 내려오다보니 수양2리 정류장
20여분정도 기다려 곤지암역 가는 39번 버스에 탑승
소머리국밥계의 맛집 최미자 식당에 들러 탁주 한잔과 함께
오늘 예정된 산행을 무탈하게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