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1.5.3.월)파주 파평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1. 5. 3. 22:19
산 행 지 파주 파평산
산행일시 2021년5월3일(월)
산행코스 문산역1-버스환승-늘노리하차-체육공원-제2코스-평화공원-파평산-제3코스-환원점회귀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4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모카/서우/
준회원
비대면:은수기/유노/

산방생활 10수년 동안 국내외 히말라야 이하 여기저기
또 1대간6정맥,지맥외에 온갖 익스트림 산행과 울트라 런다까지
전국8도 명산 순례며 안가본 산행지 빼고는 모두 다녀보고 난후
요즈음엔 대중교통만을 이용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산 뒤지고 다니는
보물찾기 재미에 푹 빠져삽니다요~~

오늘의 산행지는 파주의 파평산 경의중앙선 문산역에 내려
92번 버스를 갈아타고 30여분 늘로리 정류장에 하차
도보로 10분 정도 가니 들머리 체육공원이 보이고 이내 제2코스
능선길로 오르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등로 주변엔 쑥밭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그냥 못 지나치겠다는
여산우님들의 성화에 잠시 쑥캐는 시간을 갖다보니 아예 때이른 중식을 나누는게 정답일듯
정성껏 챙겨오신 제철 음식 보약과도 같은 고마운 점심상을 진상(?)받으니
탁주 한잔맛이 더욱 기가 막힙니다요~~~

산중 바람은 더할나위 없이 시원하고 수목은 푸르르니 오르내림 편안한
등로까지 더해 최적의 산행길 입니다~~
애써 유명산만 고집할 하등의 이유가 없슴을 또 한번 실감하며
평화공원 쉼터에서 커피한잔 나눈후 사방 거칠것 없는 정상에 올라
오랜동안 간직할 정상석 증명사진 몇컷씩 남기고 제3코스 계곡길로 하산
생각도 못한 계곡미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날머리 파평 윤씨비로
무사도착 예정된 산행길을 종료합니다

문산 군사지역 답게 군용옷 파는 가게가 많은데 맘에드는 여름용 티 몇장씩
사고 먹자골목에서 곰탕에 한잔술 나누고 헤어졌다눈~~
소중한 추억 많이 남겨주신 유노님께도 감사드리며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