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4.3.6.수)삼각산 영봉일원 거북&합궁바윗길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4. 3. 6. 18:59
산 행 지 삼각산 영봉일원
산행일시 2024년3월6일(수)오전11시  6키로/4시간
산행코스 북한산우이역2-육모정매표소-무당골-해골바위-새부리바위-
거북바위-코끼리바위-합궁바위-백운제2매표소-우이동-북한산우이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10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세브란스/올라/서우/꽃마리/말뫼/산에서/외당/정애/명달/
준회원
 
기부금 없슴                 (원)
뒤풀이내역 없슴
뒤풀이식당  

[ 후 기 ]

삼각산 육모정매표소를 들머리로 살짜쿵 금줄 넘어
무당골로 접어들면 자연이 빚어놓은 만물상 바위길이 참 이채롭습니다
오늘도 함산하시는 산우님들과 북한산 우이역에서 만나
반갑게 수인사 나눈후 산문에 들어서니
 좀 흐리긴 하지만 산행하기 참 좋은날씨 무속인들이 깨끗하게 빗질해논
등로길 따라 가벼운 오름짓을 시작해봅니다요~~~
흔히들 해골바위라 명칭되던 큰 바위가 언제부터인가 촉루바위라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상층부 흉상이 찡그린 얼굴상이라
해서 촛농이 녹아내림을 눈물 흘린다 표현해서 촉루라 명명했슴을 미루어 짐작합니다

중간 밥자리 날도 따뜻해지고 비탐로여서 쉘터 및 화기없는 점심상을
오랫만에 펼쳐보니 각자 챙겨오신 간단 음식들이 다양한데
뭔 군용 전투식량 꺼정~~ㅋ
익숙치 않은 사용법에 밥은 설익어 굶은 산우님까지 계셨다는 우스개 소리가~~~ㅎ
이어지는 등로방면은 오르내림이 좀 험한길
새부리바위지나 이내 도착한 거북바위~~~
등딱지 만지면 돈복이 들어온다나 뭐라나요
애써 인증샷도 남기고는 코끼리바위 거쳐 오늘의 핫플 합궁바위에서
해산굴까지 정교하게 형성된 바위군을 섭렵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삼각산군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는듯
펼쳐진 풍광이 꽤나 아름답더군요~~~
잠시 멋진 경치에 호연지기도 누려보면서
조심조심 내리막길 따라 날머리 백운제2매표소까지 무사안착
우이동에서 예정된 산행길을 종료합니다
함께한 산우님들이 계셔 행복만땅 산행길
또 다음날의 멋진 동행을 꿈꾸며 모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항상 산에서 강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