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4.4.24.수)삼각산 나월나한능선 가오리&횃불바위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4. 4. 24. 21:21
산 행 지 삼각산 나월나한능선길
산행일시 2024년4월24일(수)오전11시
8.7키로/5시간
산행코스 연신내역3-버스-삼천사-나월나한능선길-가오리바위-횃불바위-청수동암문-문수사-구기동-버스-불광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15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세브란스/서우/올라/묵향/꽃마리/건맨/봄봄/버시랑/담날/육성준/큰돌/경우/말뫼/다도예/
준회원
 
기부금 5,000                 (원)

 

뒤풀이내역 식대 총 합 178,000원
 10 * 18,000 = 180,000원
  에누리 3,000원
  잔액 5,000원 산방 기부금으로 보내주신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뒤풀이식당 구기동 할머니손두부식당/언제가도 좋을 맛집중 하나 별네개반

[ 후 기 ]

어제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님
오늘 오전11시면 그친다 했는데 워낙 빗나기기 일쑤인 구라청
예보를 믿을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하간 우중산행 대비를 하고 삼각산 핫플중의 하나인
나월 나한 능선길중 가오리 바위며 횃불바위길 따라 나서봅니다~~~
 
아니 근데 이거이 웬일인둥 기상청 예보대로 오전11시 만남장소에서
삼천사행 버스를 타려니 막 햇님이 마중나오고 내린비에
깨끗해진 산주변 시계는 가히 일품입니다요~~~
어느 산우님은 뭔 북한 개성까지 보인다 하는데 난시가 좀 있는 저로서는
믿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건 울 동네 남산 주변 건너편까지는
동네 구석구석까지 훤하게 보이니 맞다고 인정할밖에~~~ㅋ

석탄일이 얼마남지 않은 산중 사찰은 일년농사를 잘 짖기위한 오색연등
소원 기림이 한창이고 삼천사 지나 너른 밥자리 이른 밥상 펼치고
산우님들과 나누는 음식의 교제는 정말 꿀맛이지요
식후 향기로운 커피로 입가심 마친다음 이어지는 등로 따라 잠시 금줄넘어
된비알 능선을 한참 치고 오르면
그림처럼 펼쳐지는 환상의 나월나한 능선길의 장쾌한 풍광들~~~
산꾼들이 별 근거없이 명명한 가오리며 횃불바위에 잘 올라
인증샷 실컷 남긴후 내린비에 깨끗히 씻기워 청초한 온통 초록빛
등로 따라 나한봉거쳐 청수동암문으로 또 대남문 지나
문수사길따라 구기동 날머리로 예정된 산행길을 무탈하게 종료합니다~~~

산행후의 보상과도 같은 신명나는 뒷풀시간 한잔술에 걸어온 산길의 뒷이야기를
무용담 삼아 풀어내고는 각각의 삶터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지요
후미 살펴주신 말뫼님의 수고와 봉사에 감사드리며
함께한 산우님들이 계셔 오늘도 변함없는 행복만땅 산행길이었답니다
모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항상 산에서 강건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