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7 )북한산 산행기1-1....

 일시:2009년1월17일(토)10:00

장소:북한산    산행시간: 약3시간30분

산행코스:백련매표소(4.19탑)-백련사-진달래능선-대동문-보국문-대성능선-정릉매표소

같이하신분:김기옥님,김남준님,전병두님,남형준님

 

 

토요일 아침열시 지하철4호선 수유역에서 서로들 반갑게 조우를하고 버스타고 몇정거장가다 4.19탑 정류장에 내려

오늘 산행의 시발인 백련매표소에서 컵라면과 정상주 챙겨 산행을 시작한다....

 

 

어제 아주 작은적설량을 예보한 기상청의 오보로 오랫만에보는 눈잔치에 온산이 온통 순백색으로

물들고 날씨는 화창하고 온화해 산행하는 우리의 기분을 더욱 들뜨게하고....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도될만큼 적당한 등반길이 지난주의 강추위와 매말랐던 등반컨디션에

비하면 얼마나 좋았던지 가파른 경사길 등정마저도 발걸음이 가볍다....

 

 

 

 백련매표소....... 산세가 좋아그런지 독립유공자분들의 묘소가 많이 자리잡고있다.

 

 

 

 

 작은 암자의 백련사.....

흰백색에 투영되는 우리 단청의 아름다움은 아무리 감탄해도 지나치지 않을듯....

 

 

 

 

 

 일주일여 동안의 강추위가 오랫만에 많이온 눈과함께 풀려 영상의 온도.....

등반시작 얼마되지않코부터 상의재킷을 벗어야 할만큼 따뜻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고....

 

 

 

 등반중 큰바윗돌에 자리잡아 위태롭게 자라고 있는 작은 나뭇가지의 희귀한 모습.....

어떻케 뿌리를 내렸을까?.... 작은 궁금증과 함께 오랫동안 잘 자라주기를 속으로 기도하면서~

 

 

 

 

 온통 흰눈을 뒤집어쓴 산이며 나무들이....

그동안의 가뭄과 건조함에 자그마한 목축임이라도 될수있기를....

 

 

 

 백련사 거쳐 진달래 능선타고 대동문으로 가는중.....

 

 

 

 

 멀리 보이는  백운대,인수봉의 자태가 이리도 빼어날줄은....

설무가 많이 피어올라 깨끗한 사진을 담을수 없음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대동문 거의 다와서 쉬는중에 우리의 또하나추억을 사진에 담고......ㅋ

 

 

 

 

 

 드디어 오늘의 둥반코스의 하프지점 대동문입니다.......

옛 산성의 모습을 잘 복원해 놓아 참 보기에좋고 많은 등반객들이 쉴수있도록 넒은터와 화장실등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자아~ 우리 동창님들 모두 김치~~~.....ㅋ

 

 

 

 

 각자 준비해온 소박한 모습의 간단한 먹거리들.....

따끈한 컵라면에 탁주 한잔을 마시고....커어~  세상 부러울것이 없군요~... 이렇케 야외에서 적당한 운동후에  식사하는 것이 얼마나

꿀같이 달것이다라는것은 해보신 분들은 모두들 아실터~ㅋ

정말 맛있었겠죠?.....김남준 총무님은 따끈한 콩나물국도 한그릇 갖고 오셨습니다.

아자!아자! 울 재경73친목회 횐님들 화이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