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달린다는 것은...ㅋ

그 누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다 내 사랑하는 자신이고 가족이자 연인이고 친구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나는 고통스러움중에도 행복할수 있는 달리미 입니다...ㅋ

 

 

 

 

말아톤 영화내용중 자폐증을 갖고 세상을 살았던 [조승우]도 분명 자신을 사랑하는 어머니를 위해 달렸을것입니다...

 

 

 

 

포레스트 검프 영화중에서...

3년여를 아무 이유없이 달렸다던 톰 행크스의 말중에도 분명 그의 곁에는 사랑하던 제인이 있었습니다...ㅋ

 

 

 

우리의 지체장애우 기봉이도 사랑하는 엄마만 보면 힘이솟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맨발이었답니다...ㅋ

 

 

 

그저 건강을 위한다고만 생각하고 뛰기 시작한 마라톤이...

어느날 우연히 함께 달리던 마라톤지기 신의용 동창의 등판에 이런 글이 붙어있더군요...

아마 아들에게 전하는 말인것 같은데..." 성헌아 법대로 성공해라!!! 마라톤은 인생 이미지다..."

세상 잔머리 굴리지말고 순리대로 노력한만큼 살면 성공한다  뭐 이런 뜻이었던것 같습니다...

해서 저도 그 다음 부터는 등판에 글달고 뛰긴 쪽팔리고 해서 달리며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사랑하는 이들에 대해...ㅋ

 

 

 

 

 

하나의 의미가 더해진 나의 달림은...

수없이 포기를 생각해야만 하는 고통의 매순간을 극복해 나갈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됬다는 것입니다...

이제 달림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6년차 그 어느날 포기할때도 있겠지요...

그러나 최선을 다함이었스면 정말 족하리라...

그래 우리 서로 사랑하자 사랑하자 또 사랑하자!!!!!...ㅋ

 

 

3/18(일)서울국제마라톤 제83회 동아마라톤 대회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광화문에서 잠실운동장까지 42.195km극한의 풀코스 참가를 앞두고

작년에는 황사비와 추위로 많은 고생을 했는데 올해는 날씨가 어떨는지...

걱정과 두려움반 설레임반...아직도 술 담배를 벗삼고 매번 그렇지만

그흔한 도로연습 한번없이 달림을 하는 나의 만용(?)에

오로지 기록을 떠난 무사 완주만을 신께 간구하면서...

 

기나긴 고된 여정을 끝내고 마침내 피니시라인에 섰을때 벅차오르는 환희와 성취감을 오래 곱씹으며...

따뜻한 순대국 술안주에 탁주 한사발 션하게 들이킬수 있었으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오로지 산우님들의 힘찬 성원과 격려가 제겐 또 큰 힘이되어 가감없는 최선을 다해 욜심히 달리고 오겠습니다...ㅋ

 

 

 

 

우짜다보니 오늘이 3/14(수)화이트데이날 이네요...

사탕 초콜릿 많이 주고 받으시고 혹여 못 받으신분들은 전화주셔요^^*...[절대 비밀보장함]...ㅎ

휭하니 달려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산우님들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하소서...ㅋ

 

 

인생은 초콜릿 상자안에 담겨진 초콜릿같아...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이 틀려지듯이...

우리의 인생도 어떻케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질수 있다...

                                

                          - 포레스트 검푸 중에서 -

 

출처 : 4050수도권산악회

글쓴이 : 인테리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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