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0.12.9.수)수리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0. 12. 9. 20:41
산행지 수리산
산행일시 2020년12월9일(수)오전11시
산행코스 수리산역-철쭉동산-초막골생태공원-임도5거리-수리암장-슬기봉-칼바위
둘레길-제1,2,3전망대-출렁다리-수리약수터-명학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3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철마/
준회원
 

햇살없는 초겨울 날이지만 바람이 없어 그런가
최저기온 영하3도의 추운 날씨라 유난히 엄살을 떠는
기상청 예보가 영 마뜩칠않게 들리는
산행하기 참 좋기만한날 입니다~~

예전같으면 보통 영하15도를 넘나들어야
강추위라 했는데 지구 온난화 영향 때문인둥
요즘은 영하5도만 넘어가도 춥다고들 하니
한겨울 엄동설한 가리지않고 산문에 드는
산꾼의 입장에서 보면 선뜻 이해하기 쉽지않은
묘한 온도차를 느끼게한다~~

수리산역 철죽동산을 들머리로
초막생태공원 초입 오르막을 훠이훠이 올라
임도5거리 근처에서 맛난 점심을 나누곤
슬기봉 된비알을 치고 가자니 배부름에 슬쩍 꽤가 납니다요~~
사실 수리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그리 볼거리가 없지만 운동할 요량으로
걷는 둘레길은 적당한 난이도에 오르내림이
제법 괜찮은 등로중 하나입니다~~

에라~~ 편하게 가보자 살짝 7부 능선쪽으로 우회를 하니
수리산 암장이 나오고 등반하시는 몇몇 악우님들이 열공중인데
새로운 길이지만 어차피 태을봉 방면으로 가려면
능선길을 타야겠기에 느릿느릿 오르다보니 어느새 정상~~

잠시 한숨을 고르고는 칼바위를 넘어 편한 둘레길 등로를 따라
제1,2,3전망대 거쳐 출렁다리로 약수터 날머리 지나 명학역까지
오늘 계획된 산행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단촐하지만 함께한 세분 산우님들
덕분에 귀하고 소중한 산행길이었구요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항상 산에서 강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