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지 | 가평 어비산&유명산 |
| 산행일시 | 2021년2월12일(금) |
| 산행코스 | 청평역-청평터-설악터-어비산들머리/대리종점-어비산-합수곡-유명산-휴양림-설악터-청평터-청평역 |
| 대장/총무 | 인테리어/ |
산행지:가평 어비산&유명산
산행일시:2021년2월12일(금)
산행코스:청평역-청평터미널-설악터미널-
대리종점/어비산입구-어비산-합수곡-유명산
-자연휴양림-설악터-청평터-청평역
산행시간:10키로/4.5시간
설연휴를 맞아 어제는 집에서 가까운
장모님댁에 잠깐 들렀고
일산 본가 어머님께서는 오지말라 하시니
이번 일요일 교회 예배시간에 뵈면 될일이다
마눌님께도 집에서 밥이나 축내려면 눈치가
보이니 이래저래 정월 초하루 부터
집나서야함이 상책일듯요~~~ㅋ
예정된 삼각산 산행공지에 신청 산우님이 없어
혼산을 해야하니 이참에 좀 멀리 나서보자
친숙한 가평군의 어비산과 중미산을 연계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 경춘선에 몸을싣고 청평역에 당도합니다
기실 유명산만 오르자면 잠실에서 7000번대
버스 한방이면 들머리까지 편하게 올수 있지만
산행거리가 짧아 마뜩칠 않으니 2산 이어 타려면
청평역에서 청평터미널을 거쳐 설악터미널발 어비산행 버스로
대리종점에 하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좀 있기도 하지요
하긴 서너치 고개에서 소구니산 꺼정 3산 타는 코스도 좋지만
이젠 체력도 그렇고 대중교통편에도 문제가 있으니 적당히 하자꾸나~~
이런저런 약간의 수고를 거쳐 이비산 들머리를
9시40분에 출발 한시간여의 제2코스 오름짓 끝에
산객 하나 없는 호젓한 산행길을 독식해서 어비산 정상에 당도합니다
바로 눈앞 손닿을듯 용문산이 펼쳐지고
햇살은 밝고 따사로우나 미세 먼지로 시야가
좋질 않은게 흠이군요~~
인증샷 셀카 몇장 남기곤 유명산으로 발걸음을
재촉 계곡 합수곡에서 반대길로 잠시 직진 아직 꽁꽁 얼어있는
얼음골을 바라보며 따끈한 쌀국수로 새해 떡국을 대신 배를 채우곤
또 한번의 된비알 오름짓에 유명산 정상을 딛습니다
자차로 휴양림에서 올라오신 산객들이신가?
제법 많은분들이 정상에 계시는데 그중100대 명산 인증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오랜동안 진행해온 블랙야크 등산브랜드
마케팅의 위력을 실감합니다요~~
향기로운 커피한잔 마시며 누리는 산그리매의
호사스러움 여러겹 중첩되 장쾌한 산군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실컷 담고 아쉬운 하산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유명산 종점에서 오늘 산행을 마감짓습니다
이야호!! 산행 한번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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