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1.3.10.수)경기광주 태화산&미역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1. 3. 10. 19:30
산 행 지 경기광주 태화산(644미터)&미역산(613미터)
산행일시 2021년3월10일(수)
산행코스 곤지암역-곤지암터미널-추곡리행버스-작은안나의집-미역산-
태화산-병풍바위-은곡사-곤지터-곤지암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4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놀순이/포사/겔리/

요사이 아침 기온은 0도 수준이고 최고 기온이 18도라 하니
일단 당일 등산복을 초이스 하는데 조금 망설여지게 됨이 사실이다~
하긴 다행이라면 중간에 텀 없이 산행을 계속 유지하다보니
계절 감각에 특화되 있어 반팔옷이 낫겠는지 아님 간절기 바지가 좋겠는지
가끔씩 산문에 드시는 산우님들보다 결정장애(?)없이 시간을 많이
절약할수는 있겠는데 어쨌건 기온차가 심한 봄철이다 보니
보온에 유의해야함은 당연하겠습니다~~~

오늘은 경기 광주의 진산 태화산을 오르는날
코스가 좀 짧아 당초 미역산까지 2산을 연계한 등로로 계획을 세웠었는데
선답자의 기록상으로는 8키로에 가까운 산행길이
실제 걷다보니 6키로에 머물고 맙니다요
아이고~~~ 이거이 어쩐일? 아마도 제가 뭘 잘못 봤던 모양인듯
마구산까지 3산 거리였나?
여하간에 산행길이 좀 미진하긴 합니다만
운동량이 적다한들 뭔 상관이겠습니까~~~

경강선 곤지암역에 하차 터미널까지 도보로 10여분
오전10시발 추곡리행 37-3번버스에 탑승 들머리 작은 안나의집에 무사 도착
된비알을 치고 30여분 올라갑니다~~ 숨이 폐에 가득 찰 무렵이되니
미세먼지에 가려 아쉽지만 나름 멋진 조망의 밥터가 나오고
그 자리에서 각자의 짐을 풀어 탁주 한잔씩과 함께 지고간 음식의 교제를
나누곤 이내 또 잰걸음으로 미역산 정상에 당도합니다요

날은 어찌 그리도 포근하던지~~
산길에선 올 처음보는 봄 나비의 수려한 날개짓이 이채로웠고
가벼운 오르내림 끝에 태화산 거대한 정상석 앞에 당도합니다
제법 발달된 바위군의 병풍바위를 거쳐 은곡사 지나 날머리에 도착하니
곤지암행 버스가 바로 도착하는군요~~
곤지암하면 유명세를 타는 소머리 국밥집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겠지요?
때이른 뒷풀시간 이지만 유쾌한 한잔술로 오늘 산행을 마감짖습니다
사진봉사 애써주신 겔리님 수고 많으셨고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