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2.8.4.목)청계산 선녀폭포 일원 느림의 미학 피서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2. 8. 4. 20:31
산 행 지 청계산 선녀폭포 일대
산행일시 2022년8월4일(목)오전10시30분/8키로 4시간
산행코스 양재역10-버스-옛골종점-정토사-약수터-선녀폭포-마당바위-옛골-원터골-청계산입구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산행지:청계산 선녀폭포
산행일시:2022년8월4일(목)오전10시30분
산행코스:양재역10-버스-옛골종점-정토사-약수터-
선녀폭포-옛골-원터골-청계산입구역
산행시간:8키로/4시간

태풍 송다 이후 엄청나게 내려준 빗님 덕분으로
엊그제 개인산행 다녀온 청계산 선녀폭포 계곡물을
혼자 누리기가 넘 아까워 공지후 다시 찾아간 선녀탕엔
우찌된둥 산객하나 보이지 않고 격렬하게 흘러내리는
물소리만 한가득 두귀가 얼얼할 정도입니다~~

모두가 유명 피서지만 찾아들 떠나셨는가
옛골 정토사 들머리 부터 선녀폭포에 터잡고
타프 설치한 다음 신나게 물속을 들락거리며
짜파게티 덥혀 안주삼아 탁주한잔 까지 마시는
오랜 시간중에도 사람 그림자 하나 못봤다니~~ㅋ
우짲거나 선녀가 나올법한 물맑고 환상적인
자리를 혼자 전세내어 놀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지만
다시 없을 행운을 느긎이 즐겨봅니다요~~

낮기온 32도의 무더운 삼복중 날씨라 하는데
꼭꼭 숨겨진 선녀폭포며 신선계곡 일대에는
햇빛 통과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숲이 우거져
물속 잠수 몇차례 하는새 몸에 한기가 엄습해오네요~~
에헤라!! 오늘 하루도 신선인듯 더위사냥 맘껏 누렸슴에
이젠 사람사는 세상찾아 훠이훠이 내려 가자꾸나!!
가벼운 발걸음에 필받아 날머리 옛골종점에서
마침 들어오는 버스를 패스하고 청계산입구역까지
더 걷고난후 예정된 산행을 무사히 종료~~
오늘도 즐겁고 신명났던 독탕 물놀이 시간
오랜동안 기억될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