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4.7.27.토)수락산 석림사계곡 따라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4. 7. 30. 00:16
산 행 지 수락산
산행일시 2024년7월27일(토)오전11시
7키로/4.5시간
산행코스 장암역1-노강서원-석림사-석림사계곡-수락능선-원점회귀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8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서우/세브란스/세계로/보라카/비채/대동/왔어/
준회원
 
기부금  없슴                (원)
뒤풀이내역 식대 모두 왔어님께서 일괄 계산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뒤풀이식당 장암역 수락산 닭갈비식당/언제가도 좋을 맛집중 하나 별네개반

[ 후 기 ]

장마가 거의 끝나가려는가?~~~
중간중간 내리는 소낙비가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고 가는 요즈음
수락산 산행을 위해 장암역에서 만난 산우님들
워낙 날씨가 후덥지근 하다보니 고택능선 들머리길을 비틀어
우렁차게 흘러내리는 계곡 물소리에 이끌려
석림사 방향으로 오름짓을 시작해봅니다
주말을 맞아 어찌 그리 많은 산객들이 오셨던가
계곡 물가 자리는 곳곳마다 인산인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품을 팔아 오르다보면 만날수있는
우리들만의 숨겨진 놀이터 잘 찾아

이고지고간 음식상을 펼쳐놓고 물속에 선 입수
무더위를 식히고 먹방에 돌입하니 차돌박이며 불고기감 챙겨와주시고
고기 꿉어주신 왔어님이 계셔 입이 엄청나게 호강합니다요~~~
싱싱한 부추 곁들여 맛난 먹거리 실컷 먹고 마신후
소화도 시킬겸 수락능선까지 빡씨게 올라 잠시 산행길을 가늠하는중
라면 끓여 남은 탁주 한잔술 나누는 동안
예정에 없던 소나기가 엄청나게 쏟아붓습니다

아이구야!! 라면인둥 탁주인둥 빗물과 뒤섞여
뭔 맛인지도 모를 먹거리 대충 정리하고 상황을 고려
가급적 빠른 하산길을 택해 원점회귀를 결정 조심조심 하산을 시작합니다요
아무리 그래도 그냥 갈수 없잖아 무쟈게 불어난 계곡물에 환호성
몸을 담구고 열을 식혀가며 인생샷도 몇컷씩 남겨봅니다
날머리 석림사 지나 노강서원을 지날때까지도
소나기는 여전히 오락가락 배가 부름에도
우정 수락산 닭갈비 뒷풀식당 찾아 음식 대접해주신 왔어님께 감사드리며
식후 별다방에서 향기로운 커피로 대미를 장식한
대동님의 고운손길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변덕 여름 날씨 최고의 계곡산행 함께 누릴수 있었슴에 
오랜동안 기억될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모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길바라며
항상 산에서 강건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