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4.7.30.화)양평 사나사 계곡길 느림의 미학 피서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4. 7. 30. 19:41
산 행 지 양평 사나사 계곡길
산행일시 2024년7월30일(화)아신역 오전10시55분
6키로/4시간
산행코스 아신역-택시-사나사주차장-사나사-사나사계곡-원점회귀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10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니콜/올라/고란초/손빵빵/세브란스/꽃마리/람보/노바/친구야/
준회원
 
기부금  없슴                (원)
뒤풀이내역 없슴
뒤풀이식당  

[ 후 기 ]

장마가 거의 끝나가는 복중 여름날에
년중 한번씩은 꼭 찾는 양평의 사나사계곡
마치 원시림과도 같이 때묻지 않고 청정한
물길따라 피톤치트 강하게 뿜어나오는
숲길을 걷노라면 마치 선계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지요~~~

오늘도 함산하시는 꼭 열분 산우님들과
경의중앙선 아신역에서 반갑게 만나
택시타고 약15분 들머리에 도착
산행준비 갖추고는 풍부하게 흘러내리는
흰 포말 계곡길따라 여유로운 오름짓
천년고찰 사나사의 고즈넉한 정취는 덤이고 자주가는 너른 소 폭포물 세게 떨어지는 물가에 각잡힌 타프 두르고
맛난 음식상을 펼쳐봅니다~~

우찌 그리 많은 먹거리들을 챙겨오셨던가
따끈 물에 한치 데치고 한잔술 안주하는 동안 비비고 삼계탕 끓여 배를 채웁니다
중간중간 물속을 들락날락 하며 피서산행의 진수를 만끽하면서~~
마지막 칼칼한 진리라면으로 마무리
향기로운 끓인커피 까지 입가심 마친후
맹꽁이 배처럼 부푼 배를 꺼뜨릴겸 용천2리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무시하산
6-3번 버스타고 양평역에 도착
각각의 삶터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한치에 삼계탕까지 준비해오신 니콜님께
감사드리며 빠짐없이 구색 맞추어
밑반찬 챙겨와주신 여산우님들, 또한 무겁게 탁주 지고와주신 남산우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만나서 정말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모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