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4.9.4.수)삼각산 나월나한능선 핫플길따라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4. 9. 4. 21:47
산 행 지 삼각산 나월나한 능선길
산행일시 2024년9월4일(수)오전11시
9.5키로/5.5시간
산행코스 연신내역3-버스-삼천사-들머리-나월나한능선-횃불바위-가오리바위-부왕동암문
산성계곡-산성탐방소-버스-구파발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7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세브란스/꽃마리/콜럼보/다도예/오륙도/부메랑/
준회원
 
기부금 없슴                (원)
뒤풀이내역 우정 식대 모두 일괄 계산해주신 부메랑님께 감사드립니다^^*
뒤풀이식당 구파발역근처 청년식당/호프 한잔 마시기에 적당한곳 별네개

[ 후 기 ]

개인적으로 즐겨찾는 삼각산 산행코스중 하나
나월나한 능선길~~~
아직 낮기온 30도를 넘나들다 보니 신청 산우님들이 적어 단촐하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연신내역에서 버스 한번 갈아타고 삼천사입구 하차
삼천사 들머리 까지는 비교적 꽤나 먼거리
난생 처음 느껴본 올 여름날씨에 온몸의 땀샘이 다 열리기가 다반사
 이제는 익숙해서 그런가 잠깐새 등에 땀이 흥건히 맺힘을 느낍니다요~~~

당초 삼천사 계곡따라 선녀탕에 입수후 등로를 이어갈 생각이었으나
아이구!! 언감생심 물은 이미 다 말라붙어 있어
에헤라 걍 맛난 점심상이나 펼치자꾸나~~~ㅋ
독수리5형제 몇안되는 인원에도 어찌 그리 많은 밥상을 챙겨오셨던가
매번 함산하시는 산우님들의 지극 정성에 감읍드리며
향기로운 커피까지 입가심후 나월나한 능선길의 들머리따라
거친 오름짓을 시작해봅니다~~~

산에 오르면 오를수록 시원해지고 풍광이 더 아름답게 조망됨을 알기에
묵묵히 느린 보속으로 산행길을 이어가니 어느새 정상
횃불바위며 가오리바위등 산꾼들이 붙여논 바위 명칭에
그럴듯 하긴 한가? 약간의 의구심은 제쳐두고
젤로 높은곳에서 바라볼수있는 호연지기도 누리고 
인증샷도 실컷 남긴후 살방 살방 산성계곡으로의 하산길
조심조심 잘 내려와 선녀탕 옥빛소에 몸을 담구니
참 신선놀음이 따로 없슴이지요~~~

산성탐방소밑 편의점에서 콜럼보님 덕분에
잠깐 션한 음료한잔 대접받고 잠깐새 들어오는 버스 탑승~~
아니 이거이 왠걸!!
어디 다른 산방 산행하고 오신 오륙도님과 부메랑님외 몇 산우님들과 우연한 만남
구파발역 청년식당 차가운 생맥주 한잔으로 의기투합
한술 들어가니 기분이 업되고 산행후 뒷풀시간의 즐겁고 유쾌한 대화도 즐거웠는데
거기에 더해 부메랑님께서 식대까지 모두를 일괄 계산해주셨네요~~
베풀어주신 고운 손길에 고맙고 감사함을 전하며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만나서 정말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다 늘 건승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길바라며
항상 산에서 강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