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24.9.6.금)삼성산 학우봉&천인암능선길 따라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interior/인테리어 2024. 9. 6. 21:04
산 행 지 삼성산 학우봉&천인암능선
산행일시 2024년9월6일(금)오전11시
9.5키로/5.5시간
산행코스 관악역2-삼성초교-삼막사-상불암-천인암능선-서울대수목원-안양예술공원-관악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11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세브란스/콜럼보/고운/지수/단비/꽃마리/은비/해바/비채/서우/
준회원
 
기부금 18,000                (원)
뒤풀이내역 식대 총 합 112,000원
 1 * 20,000 = 20,000
 7 * 10,000 = 70,000
    계  90,000
    모자란 금액 22,000+기부금 18,000원 대납해주신 다도예님께 감사드립니다^^*
뒤풀이식당 안양예술공원내 시에틀/간단히 생맥 한잔하기 좋은곳 가성비 짱입니다 별네개반

[ 후 기 ]

혹독하게 무더웠던 여름이 그 위세를 누그러뜨리니
그동안 산문을 뜸하게 대하시던 산우님들이 하나둘 모여
오랫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와 함께 화기애애한 웃음꽃들이 만발합니다~~~
산에 오지 못해 안달한 시간들을 어찌 보내셨을까?
자못 궁금하기도 하네요~~
여하간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산을 못했던 여럿 산우님들과
비까지 뿌려 제법 선선한 느낌이 드는 삼성산길을
같이 발맞춰 오르니 감회가 새로운게
아마도 이거이 징한 산우애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국기봉 방면 너럭바위 밥자리 잘 찾아 각잡힌 타프 두르고
해바님과 콜럼보님표 비비고,오뚜기 삼계탕 따끈 덥힌다음
주부9단 여산우님들표 맛난 종류별 찬거리 펼쳐놓으니
이보다 더 거창한 산상 뷔페가 따로 없겠지요?~~~
탁주 한잔술에 달달 커피까지 풀코스로 점심상을 물린후
유유자적 삼막사 허릿길따라 상불암 거쳐
오늘의 하이라이트 천인암 능선길에 들어서니 잔뜩 흐린 하늘에
산정상에 피어오른 운무까지 몽환적인 아름다운 풍광이 예술입니다
중간 마당바위 과일도 깎아 나누고 느림의 미학 다운 힐링시간을 실컷 즐겨가며
룰루랄라 안양예술공원 날머리 까지 무사하산
예정된 산행길을 종료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듯이 자석에 이끌리듯 자연스레
션한 호프집 들러 쏘맥한잔에 즐겁고 유쾌히 뒷담화 나눈후
관악역에서 각각의 삶터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수욜 삼각산 산행에서 우정 뒷풀비 보태시라 베풀어주신 다도예님께
고맙고 감사드리며
처음 함산한 고운님,단미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또 다음 멋진 산행길에서 반갑게 뵙길바라며
항상 산에서 강건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