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일)제79차 11월 정기산행 대관령 옛길&금강송군락지 따라...이커지기대장

 

산 행 지

대관령 옛길 & 금강소나무숲길

산행일시	11/03(일) 07:00

산행코스	대관령반정 ~ 대관령옛길 ~ 주막 ~ 계곡길 ~ 오솔길 ~ 숯가마 ~ 금강송정 ~ 대통령쉼터 ~ 전망대 ~  풍옥대 ~ 노루목이 ~ 솔고개입구 ~ 솔숲교 ~ 어흘리산림센터주차장

대장/총무

이커/초록지붕

참석인원	총(  30   )명 (존칭생략)
	이커, 인테리어, 삼각지, 아미티스, 수애, 갑장산, 조아조아, 성경, 람보,  세리, 넥스트, 정유진, 보석, 원석, 금랑, 등마루, 별투, 곱단, 여주, 자두,  하이디, 세브란스, 초록, 선미랑, 시미, 초코, 빛그림, 엘사, 레나, 초록지붕
준회원

기부금	35,000 (원)

뒤풀이내역

수입 회비 28명*50,000=1,400,000원(대장, 총무 면제) 귀속   1명*50,000=50,000원(폭풍전야님)  찬조금 50,000원(조다쉬님 회비) 찬   조 모듬설기떡 (별투님) 계: 1,500,000원 지출 차량비: 900,000원 식   대: 565,000원 계: 1,465,000원 잔액: 1,500,000-1,465,000=35,000원(산방기금 적립)

뒤풀이식당

대굴령민들레동산 풍성한 산채나물과 영양돌솥밥 정식. 짜지않고 맛있다는 평이 높음

[ 후 기 ] 고백하자면  금강소나무숲길에 꽂히어 산행지가 금강소나무숲길인줄 알았다    대관량옛길에 하차 하고서야 내게 추가된 산행지..... 당연히 단풍산행은 생각지도 못했다  옛길에 들어선 순간 수북히 쌓인 낙엽과 절정에 이른 단풍이 오늘의 행복을 예고한다 걸음걸음마다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못한다 맑은 가을하늘, 반가운 산우님들, 빛나는 햇살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단풍들...... 느릿느릿 각색의 단풍들을 바라보는데 너무 고와서일까?  이 아름다움이 왜이리 낯선지. 옛길이라는 정감어린 단어! 그래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색감 좋은 단풍아래 멋진 포즈도 잡다보니 어느새 주막터에 이르고 산행의 또다른 즐거움 점심시간이다 수애대장님이 준비해오신 찰밥과 김치는 남길 수가 없을만큼 맛있어 과식을 한다 다시 시작된 감동의 산길 얼마지나지 않아 금강소나무숲길로 가기 위해 왼쪽길로 접어든다 오늘의 첫 오르막이다 조금 오르니 100년의 세월을 견디어 온 소나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래된 나무들을 보면 절로 위로가 된다 오랜 시간 견디어 온 생명력과 자연의 지혜가 전해진다 전국 최대 금강송 숲! 단풍은 아련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소나무는 경건한 숲의 울림을 준다 전망대에 이르니 멀리 강릉 앞바다가 보이고 소나무 숲은 넓게 조성되어 있다 숲에 매료되어 전망대 맞은편의 대통령쉼터는 지나쳤지만 산우들을 기다리며 마주한 금강송 숲은 최고의 선물이였다  너무 여유를 부리다 하산시간이 촉박해졌다 부랴부랴 날머리를 향해 걷는다 3개의 폭포가 풍부한 수량을 쏟아내며 멋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종일 너무 아름다운 곳에서 노닐다 온 내게 더이상 폭포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치유의 하루가 이렇게 나의 것이 된다 너무 아름다운 곳으로 초대해 주신 이커지기대장님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오케이의 사나이 삼각지대장님 후미봉사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 진사님들 많은 추억 담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별투님 정기산행 개근을 축하드리고 맛있는 떡 찬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조다쉬님 산행비 찬조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산우님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리라 믿습니다 다음 송년산행도 모두 함께 하실거라 믿으며 내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