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생해가며 오른끝에 백운대를 목전에 두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르신 산행객님들 고생많이 했습니다.....
여유있는 포즈로 한컷~....ㅋ
야호!! 인수봉의 거대한 모습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ㅋ
설연휴의 마지막날을 의미있게 보내려고 많은 사람들이 백운대,인수봉을 찾았고....
저마다의 느낌으로 산을 감상하고 경치에 감동하며 느긋한 휴식들을 즐긴다....
백운대 정상에 한국산악회 회원들이 통일을 기원하며 비를 세워놓았다.....
머잖아 통일이 오리란 마음으로 비를 세운지가 벌써 35년........ ㅋ 생전에 고향을 밟아보고
생을 마감하리라던 실향민들의 통일을 향한 강한 의지도.... 흐르는 세월앞에 늙고 병들어
이젠 그 빛이 바랫다....... 어허라~ 통일은 언제쯤 올른지~.... 안타깝기만 하다...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사방의 풍경......
가슴이 탁트이고 폐부속까지 후련함은 이런 맑고 순수한 자연을 대함이리라.....
굽이굽이 보이는 산세의 유장함과 기암괴석으로 그 형상의 오묘함을 자랑하는 북한산의
아름다움.....ㅋ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감동이 가슴을 채우고........
백운대 정상에서 인수봉을 배경으로 한컷 나만의 추억을 남기고........
어느나라 친구들인지...... 암튼 외국인들도 정상에 올랐다. 참 잘도 생겼다....ㅋ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ㅋ
큰바위위에서 식사들 맛나게 하시네여~....ㅋ
혹여 그럴리없겠지만 자시다 남은 쓰레기는 꼭 되담아 오시길.......
하긴 산을 탄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내가본 산은 얼마나 깨끗한지.... 누구하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없다.
그에 비하면 내가 즐겨다니는 낚시터엔 아직 쓰레기버리는 낚시꾼들이 아직 많이 있는편이고....
앞으로 좋아지리라 믿고....ㅋ 조사님들!! 반성좀 하세여~
백운대 목전 백운산장에서 따뜻한 음식과 먹거리로 휴식을 취하는 산행객들....
삼삼오오 둘러앉아 그야말로 앉을자리없이 만원이다.....
산꾼,낚시꾼,마라톤꾼들중 누가누가 더 많을지?....ㅋ
아마도 산꾼들이 젤 많을것 같다......맞나?
백운대,인수봉을 오르는 초입의 삼각산 도선사 비문.......
오늘 북한산의 백운대,인수봉을 올라 또 하나의 감동같은 산추억을 만들고
나의 산추억은 하나하나 켜켜히 쌓여만 간다....
산행일시: 2009년1월27일(화)
산행지:북한산 인수봉,백운대
산행코스:백운대2공원지킴터-도선사-백운대탐방지원센타-하루재-인수대피소-백운대피소-인수봉-위문-백운대
산행거리:왕복 약6.6키로
산행시간:약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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