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

(2009.1.24)도봉산 산행기*2

interior/인테리어 2009. 1. 25. 17:43

 우이암 근처에서 정상까지로의 거대 바위사이로 만들어진 산행길........

김남준 동창님 기다리다 한컷.......

 

 

 

 

 

 드뎌 우이암을 밑으로 바라보며 세상을 본다.......커어~

정상의 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 동창님들 얼굴이 많이 굳었습니다...ㅋ

자~ 얼굴좀 펴셔여~

 

 

 

 

 

 우이암 정상의 아름다운 설경......

정말 멋지다....ㅋ

 

 

 

 

 

 

 에궁~ 이런 멋있는 장관을 나혼자만 기억속에 간직한다는것이 얼마나 아까운지......

가능하면 동창님덜~ 시간나는대로 댕겨보시라여......ㅋ

말이 필요없어여.....

 

 

 

 

 도봉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곱은손을 후후불어가며 카메라에 담기 바쁘고.......

아무리 욕심이나도 이젠 그만둘러보고 하산하자.......ㅋ

 

 

 

 

 양지바른곳 명당자리찾아 좌판을 벌리고.......

준비해간 먹거리로 속도채우고 탁주 한사발로 날추운날 고생한 산행에 서로 위로주를 나누고....ㅋ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마무리하며....

 

 

 

 

 뭐 먹을라치면 야생화된 개,고양이들이 꼭 옆에와 진을치고 측은한 표정으로 기다린다....

어쩔수없이 장만해간 소세지.햄 한조각 고양이에게 던져주고.....

 

 

 

 

 이제 오전에 올라오던 눈길을 되돌아 하산합니다....

아침엔 눈이 제법쌓여있는데 내려올때는 많이 녹아있고 정상과 능선사이의 기온차는

제법되는것 같으니 겨울산행은 특히 기온변화에 잘 대응하고 다녀야 할것이다....

 

 

 

 

 

 하산길에 다시 찍어본 능원사의 단청.....

역시 골드칼라가 많이들어가 굉장히 특히하게 보입니다.........ㅋ

 

 

 

 

 자아~조금편한 우이암코스이지만 영하13도의 강추위에  약3시간넘게 산행했으니 ...

고생들이 많았지요?..... 얼굴도 칼같이 시렵고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것같고~.....ㅋ

도가니수육 한접시에 선지해장국에....탁주한잔 소주한잔 주거니 받거니.......

설귀향없는 우리들에게도 이정도의 즐거움은 있어야겠죠?......ㅋ

 

 

 

 

 

 산밑에서 일잔걸치고....

지하철타고 건대에서 내려 과장님댁 생선구이에 헤어짐이 아쉬운 소주 한잔더.....ㅋ

매장 벽면에 그려져있는 참치그림이 얼마나 크던지...... 그넘 동생에 동생 고갈비 한접시에

추억의 옛이야기,요즘근황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하룻밤을 새도 아쉽지만

자~ 이제우리 잠시헤어졌다 며칠후또  다시 만납시다....ㅋ

 

 

이런 혹한기 날씨에 꾿꾿히 참석해주신 김남준 동창님,정상득동창님,남형준동창님

감사하고요~.....김기옥회장님,서동기동창님,전병두동창님 설 잘쇠시고....

담 산행 같이할때까지 늘 건강들 하세여~.....커어~

 

산행코스: 도봉산 능원사-도봉사-천축사-보문능선-우이암

산행시간:약3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