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09.1.31)청계산 산행*1

interior/인테리어 2009. 2. 1. 20:37

 2009년 벌써 1월의 마지막토요일이된 31일날....

인천고 재경73 산행모임이 남준총무님 처삼촌상으로 인해 담번으로 늘어진관계로....

마침 며칠전 골프친목회 후배님의 권유로 산행카페에 가입했는데....

금요일 늦게 카페산행 공지를 뒤지다 청계산 등정이 있어 홀로 참가한다는 댓글을 남기고....

하긴 청계산은 가끔 식사하러 가긴했었지만 산행으론 처음이다....

 

 

토요일 오전 10시반 양재역에서 버스타고 청계산 옛골에서 만나 매봉산장에 모여 혼자 뻘줌히 커피한잔 하는중에....

엥? 생각치도 않았던 후배님이 (이 산행카페에 날 가입케했던 후배님) 나와 있지 않는가...ㅋ 

아이고 반가워라~..... 산행카페 4050수도권산약회는 이름을 쓰지않고 모두 닉네임으로 통하는데

후배님 닉은 "성도"이고 난 여전히 "인테리어"를 쓴다.....ㅋ  하여간 호칭을 닉만갖고 불리워지니 그또한

한편으로 재미가 있다......

 

 

어쨎든 처음 카페산행에 참석해 아는사람 하나없어 서먹했는데 후배님 만나것도 만난거지만

산행대장님도 처음나온 회원들을 나름대로 잘 챙겨주어서 편한 산행길이 될것같다.....ㅋ

 

 

 

 

참가한 산우들이 근60명이나 되니 꽤나 대군단이다....

서로 자기 닉 소개하고 눈인사 나누고......ㅋ 이분이 이번 산행대장 "이도"님이다~

 

 

 

 

 산행시작전 사전 스트레칭.... 몸풀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ㅋ

 

 

 

 오늘 청계산행에 처음 참석하신 산우횐님들과 "이도"대장님과 한컷~.....ㅋ

 

 

 

 

 

 아따~....입춘을 며칠 남기지 않아서일까?........

하늘은 저리도 청명하고 날씨는 벌써 봄날 한가운데 인듯 따사롭기보다 더운기운을 느끼게 하고....

몇보 옮기지않아 재킷,내피 다벗어 울러메고 집티하나 입고도 땀이배일 정도다.......ㅋ

 

 

 

 

 삼년전부터 4050수도권 산악회에 가입하여 많은 산행을 하고.....작년엔 무려 100회의 산행을 하셨다니 대단하고....

저의 4050 가입을 추천한 울 PGA골프 상조회 후배 "성도"님과 한컷.......

 

 

 

 산행을 시작한지 한달여~ 북한산과 도봉산만 내처다니다 처음으로 청계산에 와보니....

산이 부드럽다고나 할까? 참 여성스럽다...... 하긴 많은 여성횐님들과 같이 산행해서 그런가?...ㅋ

 

 

 

 

 초보 산행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쉬어가는것도 많다....

"성도"님 말을 빌자면 산행대장님들마다 조금씩 틀린데 이번 산행을 이끈 "이도" 대장은

중간쉼이 꽤많은 축에 속하시는 분이라 한다....

 

 

 

 청계산 능선에서 바라본 우리사는 세상.......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고 암반과 바위는 보기 귀할정도.... 밟는길이 진흙밭인게 특징이라면 특징....

 

 

 

 

 모처럼 만에 만나는 바위......ㅋ

 

 

 

 

 능선따라 굽이굽이..... 심한오르막 내리막 없이 그저 한가로운 산행길~

멀리 산꼭대기로 군부대의 통신시설물이 보인다.....

동창들과 같이 산행할때외 혼자 산행도 괜찮치만 이렇케 많은 인원과 동행하니...

산행온 다른 산꾼들이 "이거 뭔 단체팀이 이리 많어?" 하는 투로 쳐다본다....ㅋ

하긴 생각해도 많긴많다....."이도"대장님도 이런일은 참 드물다 한다.....

내가 사람을 몰고다니는거(?) 모르시는가?.......농담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