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3)삼각산 산행후기*1

 2009년2월3일(화)...

어제 친구와 밤늦게까지 술을 거하게 하고 집에들어와...

낼 산에 갈까말까 망설이다 산방 근교산행공지보니 삼각산일정이 있어...

근 2시다되서 쪽지를 남기고 잠이들었다...

 

아침8시 다되서 잠깨보니... 아이쿠~ 아직도 숙취가 남아 머리는 띵하고...

어쩌랴~ 이리저리 물도마시고 시원한 국한사발도 비우고...

부랴부랴 산행짐 꾸려 지하철4호선타고 오전10시 길음역에서 대장님만나고

같이한 산우님들과 정릉계곡을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정릉계곡.... 심한 가뭄탓에 계곡따라 얼어붙은 겨울얼음의 모습이 작고 초라하기만 하다...

 

 

 

 지난 토요일부터 지나치리만케 포근해진 날씨탓에... 오늘도 가벼운 옷차림만으로도

땀나게 생겼다...ㅋ

 

 

 

 오늘 삼각산산행의 "한수"대장님과 산우님들....

대장님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좀풀고...

 

 

오늘의 산행코스는...

정릉탐방안내소-정릉계곡-영취사-대성문-대남문-청수동암문-승가봉-문수봉

-사모바위-승가사-구기동으로 약4시간반 정도 소요되리라 하신다...

 

 

 영취사.... 나무아미타불...찬불가를 테입을 틀어놓았는지 소리가 한결같이 똑같게 들린다....

 

 

 

 오늘도 날씨는 맑고 푸르다....

정말 산행하기엔 최고의 날씨.... 몸도 마음도 따사롭다...

 

 

 

 

 대성문입니다....

삼각산엔 총 14 대문이 있는데 누각을 가진 대문중 하나 대성문....

 

 

 

대성문 천정에 그려있는 구름단청의 모습이 곱다....

 

 

 

 능선따라 축조되있는 성벽의 길이만큼 ...얼마나 많은이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을까....ㅋ

 

 

 

 

 즐거운 점심시간....

양지바른 대성문앞에 자리잡고...서로 간단히 준비해간 행동식과 반주 한잔씩으로 산행의 피로를 덜고....

맛이 꿀맛이죠?....ㅋ

 

 

 

 대성문에서 셀카한컷하고....

 

 

 

 

 

 점심 맛있게들 나누고 조금더 산행하니 보이는 대남문....

 

 

 

대남문에서 승가봉으로 다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문수봉 정상입니다... 해발727미터 

정말 장관입니다....360도를 빙둘러 조망하니 천국이 따로 없군요....ㅋ

역시 삼각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