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09.2.4)사기막 서북측능선산행후기*2

interior/인테리어 2009. 2. 5. 14:14

산행시작한지가 이제 한달허구 달포정도 지나것같은데....

처음에는 산행할때 찍은사진양이.... 대개 블러그에 2파트면 채워졌는데 

근자에는 3파트가 넘어간다... 산의 아름다움에 욕심이 생겼나보다...

 

허나 그런 욕심이라면 좀 부려도 괜찮을듯(?)....ㅋ 하긴 블러그작업하는데

시간이 많이걸려서 그렇치.... ㅎㅎ

그나저나 그래서 요즘엔 아들놈,집사람과 서로 컴많이 차지한다고 면박받기 일수여서

상의끝에 컴하나 더 마련하기로 합의보고 거금(?)들여 주문신청해놓은 상태다...ㄲㄲ

 

 

 

 사기막 서북측능선의 빼어난 아름다움....

뭇 사람들은 "아니 내려올꺼 뭣하러 올라가는가?"한다지만....ㅋ

이런 멋진 돈주고도 못살 풍광감상하러 오는거지여~....

물론 멋진운동도 되고요....ㅋ

 

 

 

 이런 멋진 배경에 그만 내가 초라해보이는거 아녀?....ㅋ

아녀~ 뒤태가 그리 아름다우니 나도 그런대로 괜찮아 뵐껴~...커어~

 

 

 

 

아이쿠 멋진 산행에 넋나가다보니 벌써 밥때가 다되었구만유~.....ㅋ

이렇케 같이 어울려 다니다보니... 찬도 다양하고 이것저것 나눠먹을수있어

정말 좋네여~....ㅋ 더우기 여성산우님이 많으시니 어련히 맛있는거 많이

챙겨오셨을라구여.... 산우님 몇분 막걸리 가져오셔서 달게 두어잔 얻어 마시고...커어~

불콰해진 얼굴에 마음도 호기롭다.... ㅋ

 

 

 

 

 식사 마치고 향기로운 커피도 한잔 마시고....

자~ 다음의 멋진... 또다른 모습의 산을 대하러 갑니다....ㅋ

 

 

 

 

 "송제"대장님.... 멋진 포즈로 한컷

안개낀 먼 뒷산세의 아름다움이... 어떻케보면 약간은 몽환적인 모습입니다.

 

 

 

 같이 산행하신 여성산우님!!....

패션이며 분위기가 남다르신 진짜 산멋쟁이십니다....ㅋ

클로즈업 시켜 직찍했더니 뒷배경이 완전 무채색이네여...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ㅋ

 

 

 

 나두 폼잡고 한장 혓드니...ㅋ  개꽝이여~ㅎㅎ

 

 

 

 

 아이구~ 한낮이 다지났는데 안개는 아직 걷힐 생각이없는듯....

실루엣같은 보일듯말듯한 자태를 보이는 삼각산의 봉우리며 능선의 모습들...

 

 

 

 

 쩍 갈라진 큰 암반의 모습.... 이들에게 나이가 있다면~....ㅋ

그 억겁을 셀수나 있을까?....아마 우린 세다가 늙어 돌아가시겠지?....ㅋㅋㅋ

 

 

 

 구봉의 모습이 멀직히 보입니다....

 

 

 

 

 멋진 사기막서북능선에서 바라본 풍광을 즐감하고 계시는 산우님들...

 

 

 

 이제 산에도 봄은 그리 멀지않았나보다....

잔가지 사이사이에도 꽃망울이 보이고...큰 나무줄기엔 봄내음이 배었다....

자연의 순리는 늘그렇듯 변함이 없다... 작고 초라하기만한 인간만이 늘 변하고 시기하고 다툼한다.

자연과 같이하는것을 배웁니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하는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산이 좋은가 봅니다....

 

 

 

 사기막 서북능선에서 우이령을 바라보며 우이령에 얽힌 추억의 노래한곡....

여성산우님의 맑은 목소리가 산봉우리 봉우리에 투영되 산이 화답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