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

(2009.1.22)도봉산 산행1-1

interior/인테리어 2009. 1. 23. 08:53

 2009년1월22일(목).....

엊그제 마주한 도봉의 가장높은곳 자운봉의 아름다움을 본지 단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그녀(?)가 보고 싶어졌다.....아침에 사무실 잠깐들렀다 일보고 급한마음에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가 등산장비 챙겨 길을나섰다.... 도봉산역에 도착하니 근12시가 가까워졌는데

길가에 마침 호떡가게가 있기에 호떡하나 사먹고 서둘러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절세가인의 얼굴을 이번엔 옆모습을  감상하고싶어 다락능선을 타고 포대정상에서 그녀를 보기로한다.

광륜사-다락능선-포대정상-와이계곡-자운봉-주봉-마당바위-천축사-도봉대피소-도봉탐방지원센터

 

 

 

 

 다락능선을 타기전 광륜사..... 대문에 그려진 사대천왕이 긴칼 옆에차고 절을 수호하고 있다

 

 

 

 

 

다락능선을 타고 가는 길엔 유독 큰 바위가 많다.......

그야말로 정말 집채만한 바위들이다....ㅋ

 

 

 

 정말  가벼운 오리털 조끼를 하나 장만했는데.... 날씨가 포근하기도 하려니와 산경사가 급해 힘이들다보니

온몸이 땀으로 젖어 오리털조끼는 배낭에 둘러메고 집티하나입고 산행....ㅋ 괜히 비싼거 샀나부당~

 

 

 

 

 

 급한 산경사와 허벅지의 고통을 쉬엄쉬엄 참아가며 오른 포대능선.....

자운봉을 비롯한 도봉의 아름다운 산세가 힘든몸을 추스리게 만들고....

선인봉,만경봉,자운봉의 모습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자운봉-와이계곡 코스에 지나친 바위사이의 협곡길.....

 

 

 

 

 정말 도봉의 기기묘묘한 바위의 면모는 각각의 생김생김처럼 천태만상이다.......

바위의 질감이 정말 좋다....ㅋ 야호!! 야호!! 요즘엔 산정상에서 소리치는 사람이 별로 없다...궁금하다

 

 

 정상에 가까워오니 바람이 차츰 세지고.... 제킷을 다시 입고 몸 보온에 신경써야 할것같다.

혼자 셀카촬영 하려니 맨날 이정도 구도로 만족해야겠죠?....ㅋ

 

 

 

 선인봉,만장봉의 위용........ 산세가 정말 험하다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망월사 주변.....

상당히 아름다운 절이라고 들었고 담번산행땐 꼭 한번 들러봐야 겠고 아마 망월사역에서 내려

산행해야 될것같다.....

 

 

 

 

 와이계곡을 넘기전 컵라면과 따끈한 커피한잔으로 원기회복.사기충천......

 

등반한 후에나 안 사실이지만 이번 등산코스가 도봉코스중 가장 험준한 코스였고

정말 암것두 모르고 덤볐으니 다행이지 혹여 알고 시작 했더라면 겁부터먹고 혼자 산행을

감행할수 없지 않았을런지....ㅋ

 

이런 겨울철에 와이계곡같은 난코스는 정말 조심스럽게 산행해야 할것같다......

어쨎든 무식하게라도  혼자 난코스등정에 성공했으니 기분은 괜찮코....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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