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09.2.11)삼각산 형제봉능선 산행후기(송제대장님)...

interior/인테리어 2009. 2. 12. 16:06

 2009년2월11일(수).....

어제 마나님에게 혼쫌나고...ㅋ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지만....

그래도 마나님 지당하신 말쌈이라 잠깐 경청하는척 하다....  마나님 피곤해 잠든새...

 

어제 한수대장님하고 도봉산 갔다온거 블러그 작업하느라 거반 새벽5시에 잠들었다가...

잠깨보니 8시20분... 또 산병 도져 근교산행 뒤져보니 송제대장님 삼각산 칼바위 올라와있어...

그동안 칼바위는 보고 지나치기만 했는데 (물론 겨울철이라 그러했지만...)이거 잘됬다...

 

8시50분에 쪽지남기고 등산짐 싸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집을 나섭니다....

불광역2번출구...10시모임.... 동대입구에서 지하철 타고 반갑게 송제대장님을 만납니다...ㅋ

 

또한 산우님들 대략 스물댓분 오셨는데 ....전번 사기막능선 산행때 같이했던 여성산우님

들도 많이오셔서...특히 카페에 올려놨던 산행후기들 보시고 잘 보셨노라고 반갑게

맞아주시니.... 어제 산도타고 잠도 얼마못잔 피로가 어느정도 풀리는것 같은 기분이다....

 

 

 

 국민대 정문을 통해 운동장 잔디밭에서 간단히 몸풀기 운동한다음.....

오늘 오신 산우님들 각자 닉소개하고 인사하고....산행을 시작합니다....ㅋ

 

 

 

 

 국민대 매표소를 지나 형제봉 능선으로 가는 일명 "낭만길".....

산행로 주변엔 주로 소나무가 많아 솔향가득하고 떨어진 겨울낙엽이 수북해....

딛는 발자욱이 푹신하게 느껴지고 특별한 업다운이 없어 그렇케 이름지어졌나보다....ㅋ

 

 

 

 

 늘 푸른 소나무..... 한겨울 속에서도 너희는 여전히 푸르구나....

늘 푸를수 있다는건.... 네가 얼마나 큰 용기로 이세상을 살고있음을 ...

 

 

 

 

 송제 대장님 산행프로그램을 보면 주로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좀 외진 다양한 산행로를 많이 알고계시는것 같다....  물론 평일이기도 하지만 정말 호젓해서 좋다....ㅋ

 

 

 

 

 송제 대장님과는 지난번 사기막 산행과 함께 이번이 두번째이다.....

지난번 사기막 산행때 너무 좋은 코스로 우리를 감동시켜 주셨는데... 오늘도 물론 멋진 곳으로의 초대를 기대합니다....ㅋ

더군다나 한번 올라가지 못했던 칼바위능선.... ㅋ 가슴이 뛴다~

 

아침에 나올땐 거의 비가 내릴것같은 잔뜩 찌푸린 하늘이었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비는 안내릴것 같다....

다행이지~.... 비맞고 산행하문 월매나 꿉꿉할꼬~....ㅋ

 

 

 

 지난번 사기막 산행때도 같이했던 여성 산우님들.......

두분이 많이 닮았는데 혹 자매아니신지.....ㅋ  혹 아니시면 말씀해주세여~ 정정해 드리겠습니당~^^

 

 

 

 오늘 처음 산행이신 여성산우님.... 에궁!! 닉 또 까묵어 뿌렸네~.........ㅋ

낯설으셔서 그런지 카메라를 외면하신다~...... 뒷모습이라두 찍어야겠당~^^

근데 체형을 보니깐 산 많이타신분 같은데여~^^....

 

 

 

 성여니님! 반갑습니다...... 지난번 한수대장님과의 산행때 같이했었죠....ㅋ 반갑습니다!

 

 

 

 금란초 총무님! 또 호산나님! ....그리구 제 선그라스 쓰시고 환하게 웃으시는분이 꽃섬님 이세요?....

틀렸다구 혼내지 마세여~^^.....ㅋ     금란초 총무님은 댁이 좀 머심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서두르시는 큰 열정으로

산을대하고 또 그만큼 산을 사랑하십니다...

 

 

 

 산행길중 이상한 풍경.....

큰 바위를 나무 잔가지가 바치고 있는 형상인데..... 난 누가 땔감으로 쓸 화목을 말리나보다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마 바위가 균열이 진행중에 있어.... 다닐때 주의하란 의미에서 이렇케 표식을 해놨나보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앙증스럽다....ㅋ

 

 

 

 잠깐 쉬는 사이 송제 대장님의 구수한 산소개를 경청하구 계신 울 여성산우님들........

 

 

 

 

 형제봉 능선을 따라 조금 빠르게 올라와서 일선사앞 넓은터에서 점심상을 폅니다.......

여성 산우님들 많다 보니 먹거리가 장난이 아닙니다.....상다리 휘겠습니다...ㅋ  엥! 다리가 없다구여?

이거원~ 산에 체중쫌 더 줄여볼라 열심히 다니는데... 이리 먹다간 오히려 살 더찌게 생겼당~....

 

산우님중에 보병궁님이 대장님으로 등업되셨답니다... 축하드립니당~....ㅋ

식사중에 노랑물도 주셔서 잘 마셨습니다....ㅋ 어쨎든 컵라면 따신물에 불려 후룩 맛있게 먹어불고~

원두커피 한잔도 했겠다.... 어제 피로는 눈녹듯 없어지고....ㅋ

 

 

 

 

 일선사에서 대성문까진 한번의 쉼도 없이 피치를 올려 도착....

송제대장님에게 대성문 유래와 갖가지 얽힌얘기 듣고.... 사진 몇컷 추억에 담습니다....

 

 

 

 혼자 한번 또 찍어불고....ㅋ 선글라스 창에 비친 모습이 여성 산우님만 바라보고 있는거 아녀?^^....커억~

 

 

 

 자세히 보니 분명 두분 자매님 맞는것 같습니다.....ㅋ  지가 두번씩이나 뵜는데 닉을 기억못함을 용서하세요!

아직 산초보라 이리저리 경황이 없습니다....죄송~^^  

근데 왜그리 잘생기신 거여여~.... 두분 다 텔런트들 같아여~......ㅋ  사진 잘나와서 기뻐여~^^

 

 

 

 우리전통 건축의 미는 아무리 보아도 정말 특별합니다........

지붕의 우아한 형태와... 단아한 기와장식이며...  단청이나 공포의 화려함이며... 기둥의 매끈한 배흘림이며

모든것 하나하나가 잘 짜맞춰진 일련의 완벽한  시스템 디자인을 보는것 같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대부분이 자기전통건축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보전하면서 ...

내부만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걸 고집하는데 ....우리의 경우를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단지 목재의 보존 연한이 문제이긴하지만.... 사실 그정도는 딴 재료로 대체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로지 현대식 건축물만 고집하는 자세가 문제이니 정말 못마땅합니다.....ㅋ

대성문처럼 이렇케 라도 더디지만 하나하나 옛 모습대로 복원되가니... 앞으론 점점 더 좋아지겠죠?........

 

 

 

 

 이젠 햇볕안드는 곳에 남아있던 얼음이나 잔설이 오늘 영상 십몇도의 기온에

완전 녹아버려 산행길 일부는 완죤 뻘밭?............ㅋ

앞서가는 산우님들 바지보니 온통 흙투성이다...  좀 미끄러우니 조심해야겠다~

 

 

 

 중간에 잠깐 송제대장님 제의로 단체사진 한컷 담습니다.....

오늘 된장님이 오셨으니 멋진 예술사진 기대되고 감사드립니다.....ㅋ

 

 

 

 

 보국문 앞에서 전열을 재정비 합니다....

칼바위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좀 위험한 곳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올스탑님! 오늘도 그렇듯 역시 산 멋쟁이십니다........ㅋ

 

 

 

 

 멀리 산능선을 따라 용의 형상으로 굽이굽이 축조되있는 성벽의 모습....

마치 산능선따라 얼핏 계단을 설치해논것 같이보인다........ㅋ

 

 

 

 하안채님! 늘상 후미를 봐주시고 사진봉사도 하시며 아름다운 글도 남겨 주신다.....ㅋ 오늘도 어김없으시고~ 반갑습니다.....

 

 

 

 

 코앞에 칼바위가  보입니다.....

자~  이제 정상을 밟으러 올라갑니다....모두 스틱도 접어 배낭에 걸고 장갑도 벗고 안전사고에 대비합니다....

산은 늘그렇듯 모든걸 소홀히 대할수 없습니다....

 

 

 

 

 중간에 대장님이하 남성 산우님들이 이끌어주니 여성횐님들 한결 마음이 편하신것 같다....

오르는 발걸음에 한치의 오차도 없어보인다....ㅋ

이런 난코스를 헤쳐가야 할때는 산우님들을 이끄시는 대장님의 고충이 느껴집니다.....

 

 

 

 

 

 스릴만점인 칼바위 정상 정복......여성산우님들도 모두 두려움없이(ㅎ 속으론 쬐끔 떨릴꺼야~지두 그런데요^^~) 정말 잘해내신다......

그래도 각자 산을 많이 경험들 하신탓에 이런 난코스도 한결 여유가 있어보인다....ㅋ

 

 

 

 칼바위 정상에서 멀리 보국문쪽 성벽을 바라보며....ㅋ

 

 

 

 칼바위 정상입니다.... 밑은 천길만길 낭떨어지.... 밑만보면 오금이 저립니다....ㅋ

그래도 이렇케 사방천지를 다 둘러볼수있다니 오금이 저려도 행복하지요.... ^^

 

 

 

 칼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반대편 능선의 모습........

능선은 능선따라 끝없이 이어져있고...  자연의 법칙에선 단절이란 없다.... 못난인간이 자연의 머리를 베버리고 허리를 동강내댄다...

못난 사람들.... 나중에 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것을....ㅋ

짙게낀 안개가 아쉽기만하다....

 

 

 

 칼바위에 언 몹쓸친구가 페인트로 낙서를 해놨는지.......ㅋ 정말 못말린다~

제발 담부턴 그런짓은 하지말기를...

 

 

 

 

 칼바위 정상에서 한껏 손을 높이들어 환호해봅니다......

하안채님,성여니님 같이 좋아라 해주시네요...^^

온 천지 사방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ㅋ  한마디로 쥑입니다...^^

 

 

 

 된장님! 사진 쥑이게 잡혔습니다.....ㅋ  한건 했습니다~

그큰 카메라며 망원렌즈며 장비 다챙겨 사진봉사 하시는데... 정말 된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ㅋ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라면 절대 그렇게 못할겁니다... 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일이니 그렇겠지요~......^^

 

 

 

 

 

 성여니님과 보람찬님.......크게 클로즈업 땡겨부니 사진 멋들어지게 나왔내여~.....ㅋ

 

 

 

 올스탑님.....산멋쟁이 답게 패션감각이 정말 특별나십니다....ㅋ

혹 전공이 미술쪽이나 패션쪽?........ㅋ^^  칼바위 정상에서 크게 심호흡하고 계십니다.... 작품입니다..^^

 

 

 

 오늘 첨오신 여성산우님과 선배산우님........ㅋ

4050수도권 산악회에 가입하기전 따로 산에는 많이 다니셨나봐여~

마구 날라다니구 계시더라구여~.... 근데 점심시간때 딴짓허다가 고로쇠물을 못얻어 먹었어여~....ㅋ

지리산 고로쇠물이라 하시던데~ ....에궁!! 아까버라~...혹 담에 뵛을땐 꼭쫌 챙겨주세염~... 누가 나쫌 챙겨줘여~...커~이^^

 

 

 

 

 오늘 모두 큰일 해내신 여성 산우님들........금란초총무님,천혜향님,꽃섬님(?), 모두모두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ㅋ

사실 그래도 칼바위 올라오실땐 긴장쫌 하셨죠?....

해내고 나니 얼마나 뿌듯하세요~^^

칼바위 정상에서의 멋진 풍경.... 찬찬히 가슴에 담아가세요!

여성 산우님들 정말 장하십니다....ㅋ

 

 

 

 보병궁님!......... 아니 이젠 보병궁 대장님! 다시한번 축하드려여~.....ㅋ

 

 

 

 쉽게 오를수없는 이런 정상에서면 .....

누구나 할수없는 묘한 성취감이 생겨난다.... 난 그걸 즐기고 음미합니다....

물론 정상을 오르기위해 흘린땀과 수고는 이미다 잊었다.... 다만 난 단지 정상에 있다는 뚜렷하고 확고한 단 한가지 사실뿐....

 

복잡한 생각은 사람을 병들고 피폐케한다.... 세상살이 복잡다단해 머리아플땐 생각을 비워야한다....

돌아보면 지난세월 뭘그리찾고자 그렇케 낚시사랑으로 살아왔건만.... 이제사 몰랐던 산사랑이 내 나머지 인생을 같이할줄은...

 

묵묵히걷고 걷다보면  올라있고.... 또 올라있다보면 이미 나는 산정상... 더이상 오를곳없는 거침없는 삶이 보인다....

올해 삼월중순에 뛸 동아말아톤 풀코스도 분명 잘 해낼것같다....

이렇케 열심히 산을 탓으니 근육단련꽤나 됫을 터이다...ㅋ^^

 

 

 

 

 

 

 우리 멋진 남녀 산우님들..... 멋진 포즈로 한컷

 

 

 

 

 호산나님!! 저기 멀리 백운대와 인수봉이 보였으면 더좋았을텐데.....

오늘은 그냥 실루엣정도로 만족하세요~....ㅋ

 

 

 

 천혜향님(?)! 송제 대장님 옆에앉으시니깐 든든하시죠?......ㅋ

산행중 잠깐 귀동냥하니 컴때문에 바깥양반허구 가끔 다투신다 하네요~....^^

이거 워쩌나~.... 지가 올린 산행후기 한번 딧다보는데두 꽤나 시간 걸릴터인디....ㅋ

담부턴 좀 짧게 올려야 겠습니다.... 커이~

 

 

 

 

 된장님과 올스탑님! 멋집니다....... 앵글좋고 인물되고!!....ㅋ^^

 

 

 

 

 올스탑님과 된장님!....ㅋ 모습만 봐선 잘 어울리는 컷인데~

닉끼린 영~...^^   된장과 쌈장이나.... 뭐 올스탑과 올인이나.....

이 순간 만큼은 좀 같은톤으로 바꾸어야 될것 같습니다....ㅋ

 

 

 

 하안채님....또 무얼그리 아름다운 영상을 담고계신지....

오랜 산사랑의 경륜과 품위와 인자하심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ㅋ^^

 

 

 

 

 

 이젠 칼바위의 능선에도 봄이 다가왔습니다.... 한겨울 친구들쫓아 삼각산 두루 다닐때

멀직히서만 바라보았던 칼바위 능선....   그때는 혹한과 잔설로 인해 능선이 많이사납고 험하게 보였는데...

이렇케 봄기운이서리고... 또 정상을 밟고나니 마치 길들여진 야생마같이 오늘의 칼바위는 조금 유순하게도

느껴집니다....ㅋ

 

 

 

 

 한컷의 아름다움을 담기위해 ....마치 풀밭속 가지숲 사이속으로  자세낮춰 갈기 숨기고 먹잇감을 찻는

숫사자의 모습같지 않나요....ㅋ^^    뭐라고여? 한마리의 늑대같다구여?.........@#$%^&*   ㄲㄲ

 

 

 

 

 

 자~ 이젠 오랜 칼바위 능선의 여운을 간직하고 하산합니다....

바위가 온통 칼같은 형상이니 옷 베이지않케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올랐던 칼바위능선의 모습을 다시 뒤돌아 담아봅니다....

내가 갔었던길....내가 떠났던길....내가 다시올길....ㅋ

 

칼바위 능선아!! 잘있거라~.....  담에 또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자꾸나...

봄여름 가을겨울 사계절의 모습이 모두 다 틀려 제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을터이니...

우리는 아무리 자주보아도 뭇 인간사처럼 결코 권태를 얘기하진  않으리니....^^ㅋ

 

 

 

 

 

 내려오는 칼바위 능선에서도 갖가지 아름다운 볼것들이 많습니다....

행여 하나라도 놓칠라 카메라가 바쁘고.....

산행후기 올릴때  용량 넘 많케 올려 컴 용량 딸리시는 산우님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고....

산을 많이 사랑해 욕심이 많아졌나봅니다....ㅋ

 

 

 금란초님,꽃섬(?)님.... 남성 산우님! 절 알아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는 닉도 잘 모르는데 말입니다...ㅋ 송구스럽습니다~

 

 

 

 

 하산길 끝무렵쯤에 만난 내원사.......

 

 

 

 전에 한수대장님 산행 같이 했었죠?....... 반가웠습니다! 산우님~

키가 정말 훤칠하십니다....ㅋ

 

 

 

 자~ 멋진 배경을 뒤로하고 멋있게 단체사진 한장 남깁니다....4050 수도권 산악회!! 홧팅!!.....ㅋ

 

 

 

 

 하늘향해 두팔벌린 나무들같이~.......ㅋ  무사히 마치고 내려오는 산행길에...

또 달디단 탁주한잔 마실 기쁨에 콧노래가 절로난다...^^ㅋ

 

 

 

 

 이제사 잔뜩 끼어있던 안개가 좀 걷히고 저 멀리 삼각산 능선의 산세가 눈에 들어옵니다...

보이는듯 안보이는듯 색감의 농담만으로도 삼각산의 아름다운 산세가 느껴집니다....ㅋ

 

 

 

 

 

 칼바위 매표소로 하산합니다....

오늘 산행 무사히 이끌어주신 송제대장님, 금란초총무님, 후미 중간봐주신 하안채님,산하님, 보병궁님....

사진봉사해주신 된장님...  고생 많으셨구여...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또 안전하게 산행 잘해내신 울 모든 산우님들~....ㅋ 넘넘 자랑스런거 아시죠?^^....

 

 

 제가 알기로는 송제 대장님 뒷풀이 안하시는걸루 알구있는데...

오늘은 쫌 힘든 산행코스라 내내  많이 긴장하셨다 안전즐산후 맘이 푹 놓이셨다부다....ㅋ

 

으잉! 이거 웬 듯던중 반가분소리~....커이  경사났네~^^

이젠 우리의 술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처럼의 무턱댄 술권함과 많은양의 음주는 많이 사라졌다...

정말 좋은일이다...과하면 모자람만 못한거 술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제 다 아신다....ㅋ

 

어쨎든 우리수고많이한 산우님들 나누는 술잔속에 마음의 정이 깃들고....

탁주한사발에 오랫만에 먹어보는 양곱창과 버섯 전골의  칼칼함이... 어제오늘 연타로 산행한

피로감을 싸잡아 날려버리고....ㅋ 이제 오늘만큼은 일찍들어가 산행후기 정리해 올려야겠다......

 

자~ 이제 담에 또 뵐때까지 산우님들의 안녕을 빕니다.... ㅋ

 

 

2월11일(수)삼각산 형제봉능선 산행 (송제대장님)

불광역 2번출구  오전 10시 만남

국민대 매표소-형제봉능선-일선사-대성문-칼바위능선- 내원사-칼바위매표소

산행시간 약 5시간

같이한 산우님들 25명

 

추신: 원래 사람 이름 기억하는덴 좀 소질이 없나봅니다....

       혹 제가 산우님들 닉 기억못해 표기하지 못했더래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식고

       댓글남겨 주시면 담번엔 정말 기억할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