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산행

(2009.3.20~21.금.토)고흥팔영산(순천만)무박산행기1-2...(리처드대장님)

interior/인테리어 2009. 3. 22. 18:40

 

 ㅋ 지화자님... 또 보나마나 브이자 그리시넴여~....

 

 

 

 하늘제비대장님! 어째 사진 마음에 드셔여?... 아주 멋지게 나온것 같습니다...

 

 

 

 

 

 팔영산 정상에서 본 막힘없는 전망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저 감탄할 뿐이지요~...

 

북쪽에 있는 제1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제8봉까지는 암봉과 기암절벽을 연속적으로 오르내려야 하며 제1봉은 수영봉 제2봉은 성주봉

제3봉은 생황봉 제4봉은 사자봉 제5봉은 오로봉 제6봉은 두류봉 제7봉은 칠성봉 제8봉은 적취봉의 고유 이름이 표석에 새겨져있으며

8봉 정상에 서면 여자만과 다도해의 시원한 전망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석문앞에서 지화자님,여산우님,소치님,눈송이님...

 

 

 

 여기도 큰 석문이 있네요...제법 커서 다니기 널널합니다~...ㅋ

 

 

 

 하늘제비대장님... 워낙 잘생겨 그래여?... 오늘 사진발 잘 받으시네요...ㅋ

 

 

 

 

 이제 제7봉인 칠성봉정상에 올랐습니다...며칠전 삐끗해 아픈 발등으로 산 욕심을 이곳저곳 낸탓에 오늘도 많이 힘이드네요~

소치님이 채근하셔서 고집버리고 등산화벗고 뿌리는 파스로 발등 마취쫌 시켰습니다... 훨씬 낫네요~... 소치님! 감솨^^ 

 

 

 

 

 

 저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마지막8봉 적취봉입니다... 일부 산우님들은 벌써 정상에 오르셨군여~...

뒤에서 사진찍으며 가다보니 그냥 자연스레 후미가 되버렸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이 많으니 디카셧터에 불나게 생겼습니다...ㅋ

 

 

 

 

 

 마지막8봉 적취봉에 올라 사방을 조망합니다... 정상 동쪽아래 계곡에는 휴양림이 들어서있고 북서쪽 아래에는 신라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능가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벌교에 맞춰논 점심상 시간에 맞추어 가야하느라 정상에 오래 머무르질 못합니다...

아름다운 산 정상에서 이리 빨리 내려올라니 올라간 수고가 아쉽고 또 시간이 아쉽습니다...ㅋ

어쩌겠습니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는데 언능 꼬막먹으러 하산시작 해야겠습니다...

 

 

 

 

 

 하산길은 탑재를 거쳐 능가사로 되돌아가는 원점회기입니다...

 

 

 

 

 쭉쭉빵빵 거침없이 솟은 나무가 자랑스럽게 키를 맞추고 섰습니다... 에공! 키 엄청작은 저는 빨랑 지나가야쥐~...ㅋ

 

 

 

 

 잠시 지나는 계곡물속에 발을 담굽니다... 왼발과 오른발... 오른발 발등이 아직 좀 많이 부어있습니다...

이 계곡 작은 냇물속에도 버들치며 피래미들이 제 발담금을 개의치않고 신기한듯 바라봅니다... 내가 발이아파 물담금을 용서해주렴...ㅋ

 

 

 

 

 소치님 얼굴에 꽃이 피어있군요!...ㅋ

 

 

 

 발도 물로 피로좀 가셨겠다... 셀카놀이도 좀 해야겠습니다...ㅋ

 

 

 

 

 

 능가사 근처까지 하산해 올랐던 팔영산을 다시 바라봅니다...

1봉부터 8봉까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소동들도 다 셀수있을 만큼 봉우리8개가 확연히 눈에 보입니다...ㅋ

 

 

 

 대나무밭 한켠에 쌩뚱맞게 쌓여있는 돌탑 세무더기...

일부러 한번에 쌓아놓은 형상이니 한소원 한소원 시간걸려 짬짬히 쌓여진 순수 자연미가 없어보입니다...

 

 

 

 

 

 

 하산길에 다시들른 능가사... 대웅전이며 범종이며 물론 중건됬지만 오래된 고찰의 흔적이 군데군데 서려있다...

 

 

 

 

 흐드러지게 피었다 벌써 지는 해당환지 동백인지가... 넘 아름답다... 떨어진 꽃 모양새가 대지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냥 그자체가 불규칙해 보이지만 정말 자연스러운 진정한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습니다...

 

 

 

 목련도 만개를 했습니다... 산우님들!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에 시를 읽으시렵니까?...ㅋ

 

 

 

 능가사 입구 대문에 사천왕이 긴칼을 차고 절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팔영산 능가사 앞에서 추억의 사진도 한장 담습니다...

 

 

 

 

 고흥 팔영산을 떠나 이제 벌교로 왔습니다...

 

유명한 벌교 꼬막정식입니다... 갯꼬막,산꼬막, 꼬막무침,꼬막전...가지가지 반찬에 허긴 근 네시간 반정도의 빡신 산행을 해댔으니 배도 고플만 합니다...

산우님덜 암말씀 안허시고 식사만 허구덜 계십니다... 아니! 근디 칼칼한 막걸리 한사발 해야허는디~... 이거원! 증말 뭐가 빠져도 단단히 빠졌넴여~...ㅋ

총무님!...담엔 꼭 말쌈좀 해주셔여~... 식사중에 한잔없으문 빨랑 밑에 편의점가서 서울막걸리 한통 받아오게여~...ㅎ

어째든 벌교 꼬막정식 맛나게 먹고나서 담배한대 맛있게 피워 물고나니... 못잔잠 졸음이 살살 밀려오넴여~...ㅋ

 

 

 

 

 얼마멀지 않은곳 에덴의동쪽 촬영 셑트장으로 귀경을 갑니다...

옛 6~70년 시대를 배경셑트로 설치 해놨는데...그 옛날 어린시절 그때를 잠깐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전 달동네를 재현해 놨네요... 삶의 애환이 덕지덕지 묻어나는 빛바랜 기억들...

촬영하는 사람들은 촬영으로 분주하고...관련된 스텝들은 모든 의상이며 장비들 챙기기에 정신없는듯 하다...ㅋ

 

 

 

 덕주갑장님! 어때요~ 옛날로 돌아간것 같나요?...ㅋ

 

 

 

 동근대장님!...오늘 멋진산행 첨 같이하게되 정말 즐거웠습니다...ㅋ

 

 

 

 쵸이스님! 오랫만에 뵙네요~...ㅋ 전에 삼각산 산행끝나고 콰이러 중국음식점에 특별한 짬봉,짜장 먹으러갔다... 고량주 많이 마셨습니다...ㅎ

 

 

 

 

 

 

 울 이호차 선탑하신 산제비대장님!... 첨 만나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덕주님! 이제 드라마 주인공 된거여여?... ㅋ 그리구보니 쫌 비슷두 한데여?...ㅎ

 

 

 

 잠깐새 에덴에동쪽 드라마 셑트장 주차장에 간이 주막이 펼쳐졌습니다...

 산우님들 모두모여 밀러맥주병 돌려따고 오징어,김안주에 맥주병 비벼대 서로 건배합니다...ㅋ 에공! 근디 어데 막걸리 한사발 없나요?...

아~... 이러해서리 점심식사때 술 안내 오신거군여?... 특별한 노천카페에서 쌉쌀한 맥주한병 맛있게 들이켰더니 그것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오늘 이멋진 팔영산 순천만 산행공지 올리시고 리딩해주신 리처드대장님!...

며칠전 봉산대장님 첫 번개산행 뒷풀이 참석했다 첨뵜는데 이렇케 또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ㅋ

 

 

 

 

 

 지나는길에 잼난 장승몇이 시선을 끌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ㅋ

이제 서둘러 서울길로 오릅니다...오가는 길이 멀다보니 모든일정이 빠듯해보입니다...

무박으로 처음 다녀온 팔영산 산행길... 정말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또 그 멋진 순천만 습지의 기억은 더욱 오래 간직될것 같습니다...

이멋진 산행을 계획하고 무사히 즐산 안산케 리딩하신 리처드대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귀한 시간내어 참석해주신 캘빈회장님,그림 운영자님

수고많으셨습니다...또 중간 후미 다방면으로 애써주신 산제비대장님,하늘제비대장님,보병궁대장님,리모컨대장님,동근대장님,등마루대장님

숨은보석대장님들과 사진봉사 애써주신 산둥이님,스팅님외 닉 모르는 산우님들...특별히 빛그림총무님의 애쓰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계절 좋은날에 멋진산행 같이하게된 모든 산우님들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운산행 기뻣습니다...

늘 좋은날 되시고 하시는일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담에 또 반갑게 뵙기를 고대합니다...ㅋ

 

 

산행지:전남 고흥 팔영산 순천만 무박산행

산행일시:2009년3월20~21일(금~토)

산행코스:순천만습지(용산전망대)-능가사-흔들바위-8봉(1봉 수엉봉 2봉 성주봉 3봉 생항봉 4봉 사자봉 5봉 오로봉 6봉 두류봉

             7봉 칠성봉 8봉 적취봉)-탑재-능가사 원점회기-벌교- 에덴의동쪽 드라마 셑트장-서울행

산행시간:약4시간30분

산행같이하신분: 리처드대장님 포함 8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