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09.3.31.화)청계산 15탄 옥녀봉,씨앗뿌리기 산행...(하늘바라기대장님)

interior/인테리어 2009. 4. 1. 09:37

 2009년3월31일(화)....

 

어제 일기예보로는 월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비소식이 있어 워쩍해야허나 한참 갈등을 때리던중...

울카페 이곳저곳을 들락이다보니 시간이 벌써 새벽2시가 훌쩍 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낼 기상정보를 클릭해보고 최종 결정할 요량으로...

기상청 일기예보 동별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다행이 혹 비가 내리더라도 아침이면 개일것이라 예보하고 있습니다...ㅋ

역시나 하해와 같이 맘깊으신 울 하나님...요즘 거반 산에 미쳐(?) 쏘다니는 제 마음을 어찌그리 헤아리사 좋은날씨를 허락해주셨군요...아이고! 감솨 또 감솨^^

 

사전 이리저리 둘러보며 이미 마음속으로 찜해논... 청계산15탄 옥녀봉,씨앗뿌리기 산행에 제꺽 꼬리를 달고 이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청계산 산행도 산행이려니와 어느 산우님께서 갓 공수해오신... 문어인지 쭈꾸미인지를 품앗이 양념으로 요리혀서 서로 맛나게 나누어먹고...

임대차한 주말농장 한켠 밭에다가 상치며 쑥갓등 야채를 심고 소출해... 그것두 차후 산행끝난뒤 삼겹살 파티허는데 야채재료루 사용하겠다...

뭐 이런 취지였습니다... 으잉! 고거이 참 잼나겠다...산행후 즐기는 문어나 쭈꾸미의 한잔술 안주는 월매나 맛있을 것이며... 농사에 농자도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밭에다 씨뿌리고 모종하는것도 한편 재미있고 이색적일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하늘바라기대장님 공지에... 품앗이 양념이며 먹거리를 산우님들 서로 분담해 많은 여산우님들 이것저것 약속들이 되있었지만...

남자인 저로선 그저  "몸만가문 안되나여?"... 미안한 마음에 이렇케 꼬리말을 달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동안 빗나간 일기예보로 자주 곤혹을 치루는 기상청예보지만... 겨우 몇시간 후의 일기예보가 틀린다면 그게 어디 온전한 기상청이라 하겠습니까?...

역시나 오늘 아침의 하늘은 구름 가끔낀 푸른하늘 햇살로 온통 가득합니다... 창밖 재잘대는 새소리도 한결 정겹습니다...

한껏 기분좋은 마음에 행복한 배낭짐을 꾸려... 지하철 4호선 타고 쏜살같이 날라와 대공원역 벤취에서 하늘바라기대장님이하  산우님들과 반갑게 조우합니다...

 

 

 

 

 대공원역 넓은 주차장에서 하늘바라기대장님 같이한 산우님들과 오늘 산행공지의 취지며 간단한 산행일정이며...

또한 꼭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몸풀기운동과... 서로의 닉소개로 오늘 하루 산행의 문을 엽니다...

특히 오늘 첨산행나오신 설피밭님 소개도 잊지않으십니다...ㅋ 만나서 반갑습니다! 설피밭님...

 

 

 

 들머리로 시작되는 솔밭길 길가엔 노란채색으로 꽃단장한 개나리가 우리일행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젤리나님! 또 만나서 무지 방가워요!...ㅋ

하늘바라기대장님 화끈하신 여장부 성격만큼 거침없이 리딩해 올라온 산중턱... 잠시 숨을 고르며 덥혀진 몸의 체온을 조절합니다...

 

 

 

 

 솔향기 가득한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한껏 물올라 붉게핀 진달래 꽃구경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기실 청계산은 첫 가입산행때 처음했었고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주로 남성같은 느낌의 삼각산이나 도봉산보다는 다분히 여성스러운 느낌의 산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ㅋ

그래서 별 맴에 맞지않는다 이거여여?... 아니 여자 싫어허시는 남자분두 있남유?...ㅎ

 

 

 

 

 입맞춤길 가는길...잠시 호흡조절 하는새 싸오신 과일이며 무우 고구마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합니다 ...

미미요님... 요즘 아주 울 산방을 날라다니는것 같으십니다...ㅋ 꽤나 방가운거 아쉬져?...

 

 

 

 솔나무 가지 사이로 올려다본 하늘은... 파아란 캔버스에 꿈꾸듯 흘러가는 흰구름을 더없이 자유롭게 덧칠해 놓았습니다...

얼마나 좋은날인지요...ㅋ

 

 

 

 늘 소란스런 까치집도 오늘은 조용합니다...까치넘들 어데갔데요?

 

 

 

 어이쿠! 이거 큰일났군요~... 혹 닉을 몰라 기재못해도 또 틀리더래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ㅋ

뒷줄부터 호명산님,젤리나님,심청님,슈렉님,고무신님,꿈나무님,죄송한 여산우님,빛소리님,카오리짱님,김민경님(?)

앞줄왼쪽부터 마이님(?),미미요님,울짱 하늘바라기대장님,천혜향님,별시아님,보병궁대장님...

모두들 만나뵈서 넘 좋은것 잘 아쉬져?...ㄲㄲ

 

 

 꿈나무님! 늘 궂은 총무일을 제일같이 하십니다...방가방가^^해요...ㅋ

 

 

 

 슈렉님,별시아님,천헤향님,포커스님,빛소리님....

 

 

 

 카오리짱님!...전에 같이한 레오능선 산행이후 처음이네요~...오랫만에 만나뵈니 반갑습니다...

진한 분홍빛 진달래꽃속에 꽃이 되셨군요...ㅋ

 

 

 

 일명 입맞춤길을 찍고 옥녀봉정상으로 향합니다...

능선따라 길게 뻗은 솔나무 가득한길엔 솔향배인 깊은 옛기억을 되살릴 낭만길로 손색이 없어보입니다...그래서 입맞춤길이라 명명됬는지...ㅋ

 

 

 

 에궁! 하늘바라기대장님 워낙 거침없이 리딩하시니 셀카놀이 헐틈이 쉽질않쿤여~... 그래두 한컷!...ㅋ

 

 

 

 갑장이신 보병궁대장님... 오늘 하늘바라기대장님 산행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이번 4월19일(일)에 첫 번개산행 공지 올리시고 본격적으로 산행대장님 으로의 봉사를 시작하십니다... ㅋ

많은 산우님들의 축하참석이 기대됩니다... 에공! 지는 일요일날은 교회땜시 금족령인거 아쉬져?... 좋은날에 찾어뵙도록 허겠습니다...ㄲㄲ

 

 

 

 

 옥녀봉 정상입니다... 하늘은 저리도 파랗코 맑기만한데... 저아래 우리사는세상은 눈에 잘 보이지 않을정도로 탁해보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그리도 탁하게 만들었는지... 끝없는 이기심과 주체할수없는 욕망으로 배를 불리고 그래도 우리는 절대 멈출기세가 아닙니다...

 

옥녀봉은 해발375미터로 청계산은 일명 청룡산이라 하여 아주 먼 옛날에 푸른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에 기인했다고 하나

그보다는 관악산을 백호산이라 부른데 반하여 청계산이 좌청룡에 해당된다는 풍수설에 연유하지 않았나 합니다.

여기에 옥녀봉은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여 이 이름이 붙었다고들 한다합니다...

 

 

 

 

 옥녀봉 정상 너른터에서 잠시 간식상을 폅니다...

 

아이고! 울 산우님들 무엘그리 또 많이 챙겨들 오셨는지?... 공지에 중식 필요없다혀서 지는 거~저 물밖에 안갖구 왔는디...

울산우님들 간식을 끼니꺼리보다 더 잡수시는가 봅니다...ㅎ 각종 전이며 김밥이며 감자삶은것이며 장떡이며 매생이부침이며 떡이며 약식이며...

에공! 다시 나열허는 지두 침이 꼴깍 넘어가넴여~... 하여간에 그렇케 잡수시구 배부르시문 이따 문어,쭈꾸미 다 제차지되문 워쪅혀여?...ㅎ

그럴리없다구여?... 쬐끔더 산행허다보면 배 다 꺼지신 다구여?...ㅋ 어쨋든 잘들 자시는것 보니 정말 좋아보입니다...

잠깐동안의 멋진 간식상 울 산우님덜 덕분에 잘 얻어먹었습니다... 감솨 또 감솨^^

 

 

 

 

 별시아님! 맥주 팻트병으루 혼자 다드신겨?.... 누굴 또 혼내주시려구!...ㅋ

 

 

 

 별시아님이 끄잡구 계신분이 김민경님(?)... 맞어여? 틀렸슴 죄송^^

 

 

 

 카오리짱님,미미요님,심청님,젤리나님...

비틀리듯 용트림한 노송아래 멋진 추억의 사진 한장 담아봅니다...

 

 

 

 옛유원지길로 하산길엔 백년은 족히 넘었을법한 노송들이 많이 있습니다...

늘 푸른 소나무의 기개가 자랑스러움을 뽐내며 서있습니다...

 

 

 

 

 옛유원지 계곡을 따라 냇물이 흐릅니다...

그동안의  가뭄으로 수량이 적지만 그래도 이계곡은 아직 꼿꼿히 자존심을 세웠습니다...그림같습니다.

 

 

 

 젤리나님! 또 한컷 멋지게 잡혔군요~...ㅋ 후미에서 헨젤님과 어찌나 그리 못나눈 대화가 많으시던지...

 

 

 

 

 

 흐르는 물길을따라 우리는 저만치 만큼 뚝떨어진 폭포가 되었습니다...  멋진 광경입니다...ㅋ

 

 

 

 카오리짱님...

 

 

 

 폭포아래서 울 산우님들 모두 단체사진 한컷 담아봅니다... 스틱 높이 치켜세우신 슈렉님!... 별시아님 또 스틱갖구 장난허십니다...ㅎ

 

 

 

 엽기토끼님,마이님(?)...ㅋ 멋진산행 같이하게되 반가웠습니다...

 

 

 

 김민경(?)님... 폭포를 배경으루 찍어야 허는디~... ㅋ 그런대로 괜찮케 나온것 같습니다...

 

 

 

 

 엽기토끼님,마이(?)님,울 캡짱 하늘바라기대장님,심청님,천혜향님,미미요님,젤리나님,카오리짱님...

 

 

 

 인애(?)님.... 사진 정말 멋지게 나왔죠?... 닉이 틀렸더래도 이정도문 용서되겠죠?....ㅋ 혹시 닉틀렸으면 즉시 알려주셔여~....

 

 

 

 심청님,미미요님,천혜향님,젤리나님,카오리짱님....근디 천혜향님 쫌 거만(?)하게 서계신 폼세아녀여?...ㅋ

 

 

 

 포커스님,별시아님... 별시아님 협박아닌 협박에 무서버 카메라질 해댔습니다... 다시 안볼라문 안찍어두 된다하네여?...ㄲㄲ

 

 

 

 보병궁대장님... 젤리나님과 카오리짱님 새에 낑겼습니다...ㅋ 대장님이니깐 살어남을수 있겄지요?...ㅎ

 

 

 

 고무신님... 한컷 잡아봤습니다... 자주 만나뵈니 반갑기만 하네요...ㅋ

 

 

 

 에궁!  제가 까박까박 졸며 작업하느라 사진한컷이 옆으로 돌아갔넴여~...ㅋ  수정헐려니 넘 바뻐서리~....

죄송허지만 산우님덜 목 옆으로 잠깐돌리시는 수고를 부탁^^...ㄲㄲ

호명산님,별시아님.보병궁대장님,포커스님,카오리짱님....

 

 

 

 꿈나무님!...독탕으로 함 찍어봤습니다...ㅋ

 

 

 

 빛소리님두 독탕때리구 계시군여...ㅋ 잘 나온것 같습니다... 삼각산 첫 산행후 다시 만나니 반갑습니다...

 

 

 

 이름모를 옛유원지 계곡속 폭포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움에는 크고작고가 없는것 같습니다...규모가 크다고 더 아름답다면 말이 안되겠지요...

다만 규모가 큰 것이라면 장쾌하나거나 방대하다거나 뭐 그런 표현이 맞겠지만여~...

작지만 그곳에 정확히 딱 들어맞을 각 요소요소의 어울림이... 마치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아들어가 그토록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ㅋ

 

 

 

 저도 이 아름다운 폭포앞에 독탕한번 때렷습니다...ㅋ

 

 

 

 어이구! 침묵의 산님... 오늘 제 카메라에 한번 잽히셨군요...ㅋ 오늘은 어데 가지 마셔요!...ㅎ

 

 

 

 호명산님,젤리나님,포커스님,명인님,심청님,슈렉님,별시아님,카오리짱님...

명인님! 어데보구 계신거여염?...ㅋ

 

 

 

 

 

 이제 산길에선 진한 겨울아쉬움의 낙엽을 밟고... 위로는 향기로운 봄꽃속을 노닐며 날으듯 하산을 합니다...

 

 

 

 옛유원지 계곡속을 지나 솔밭길로 또 대공원으로 다시 하산합니다...

이제 벗꽃필때가 머지 않았나봅니다... 이 수령오래된 벛나무도 조금있으면 어마어마한 많은양의 꽃을 피우고 또 꽃잎을 떨구겠지요...

흐드러지게 날리는 눈꽃같은 벛꽃송이를 흩뿌리는 일생중 가장멋진 전성기도 있을테고요...

그리고 또 일년을 기다리고 또 그렇키를 반복하겠지요...ㅋ   마치 우리의 인생과도 별반 다르지않은것 같습니다...

 

 

 

 수령이 한백년은 훌쩍넘었을 몸 주체못허는 노송아래서 명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ㅋ

 

 

 

 

 자 이제 대공원으로 무사히 하산해서...

근처 주말농장 텃밭 한켠에 땅을 고르며 퇴비도 섞어가며 상치며 야채를 심습니다...

농사쫌 지어보심직한 청평사시는 호명산님!...ㅋ 혼자 다 챙기시며 진두지휘 하십니다요... 월매나 고마운지...ㅎ

 

 

 

 

 

 어느틈에 텃밭이 그럴듯해 졌습니다... 여산우님들 일부는 할매식당에서 문어요리 준비들허시고...남산우님덜은 밭갈고 고르고...

또 나머지 여산우님들 일부는 갖가지 상치 텃밭에 심고... 근데 하늘바라기대장님!... 이거문 올한해 농사 다지신거여여?...ㅋ

보아허니 소출이 월매 안나올것 같은디?... 허긴 철따라 작물을 그때그때 또 심으시겠쥬?...

요번 상치 쑥갓 재배는 담 산행후 삼겹살파티 야채감으로 충분하겠지여?...ㅋ  농사를 모르니 감이전혀 없어서리...

거~저 지는 벌써 그새 새참(?)으로나온 막걸리나 보병궁대장님과 시원히 따라 마시기나 했지요~...커~이  에공! 넘 쪼타~...ㅎ

 

 

 

 미미요님! 상치 다 심고 스스로 대견(?)해 하십니다... ㅋ 그 고운손에 어디 농사지어 보셨겠어요...

 

 

 

 어이구! 잠시 텃밭에 나가 남산우님들 땅고르고 상치심는 수고 마치시는새...

할매식당 안에는 여산우님들 열심히 준비하신 문어숙회와... 국수며 부침이며 또한 여기 식당에서 마련한 동태탕이 멋진 한상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구보니 더불어님 저 멀리 동해안에 스쿠버다이빙 깡통잡수러 가셨다가... 잡은 문어한마리 갖고 와주신 거였습니다...

그러니께 더불어님이 이젠 문어꺼정두 데불구 오신거란 말씀이시죠?... 어이쿠! 이런 수고있을떼가 어데 있겠습니까... 대단허십니다...ㅎ

더불어님!... 감사합니다! ...다 하늘바라가대장님의 넓은 인덕때문 이시겠쥐여~...ㅋ  에공! 이거원~  텃밭농사 새참으루 나온 막걸리만 몇잔들이키다 ...

울 여산우님덜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안줏거리에 문어숙회에... 이 맛난 요리 안주삼아 뒷풀이 거하게 하니 정말 세상 부러울게 없군여~...커~이

 

 

이제 또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오늘 이멋진날 청계산15탄 옥녀봉,씨앗뿌리기 산행공지 올려주시고 리딩해주신 울짱 하늘바라기대장님 감솨 또 감솨헙니다...

늘 궂은총무일 맡어주시는 꿈나무님!... 고생많았구요... 후미챙겨주신 미남산우 헨젤님,사진봉사해주신 호명산님,고무신님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멋진산행 같이한 모든산우님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내내 좋은날되시고 또 멋진산행에서 함께할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산행지:청계산 15탄 옥녀봉,씨앗뿌리기 산행

산행일시:2009년3월31일(화)대공원역 2번출구 오전 10시30분

산행코스:대공원-솔밭길-입맞춤길-삼거리-옥녀봉-옛유원지길-솔밭길-대공원

산행시간:약5시간

산행같이하신분:하늘바라기,꿈나무,헨젤,보병궁,별시아,인애,마이,엽기토끼,카오리짱,산마스터,너술나,별과산,젤리나,미미요,지오,슈렉,설피밭

                      호명산,심청,고무신,포커스,천혜향,침묵의산,김민경,명인,빛소리,더불어,인테리어(존칭생략) 28분...

 

 

추신: 기분좋은 산행에 넘 멋진 음식에...좋아허는 탁주에 연신 커~이 소리 연발나더만... 결국 발동이 걸려버리고야  말았습니다...ㅋ

       근데 이번 발동은 딴게 아니라 보병궁대장님 따라 저쪽 등마루대장님 봉제산야등에 같이가는거였습니다...

       에라 모르겄다!...거가문 또 맛있는 안주에 막걸리 있다나요?...ㅎ 달콤헌 유혹의 속삭임!

       

      

       중간 애매한 시간은 장비번개로 꿰어맞추고...괜히 귀경만헐려다 한잔들어간 김에 다우터 비싼(?)바람막이 재킷 하나 저질러버리구...ㄲㄲ 이거 큰일났군여

       정말이지 마나님 절대 모르게 배낭에 꽁꽁 숨켜들어가야 헙니다... 가격표는 진즉에 벌써 떼어 내버리구여...ㅋ 거게가 울동네 동대문운동장 근처

       광희빌딩 오케이목장의 모 매장인디... 그 빌딩1충에 지금 울 마나님이 츠녀때 근무허시던 은행이있었지요... 그러니께 벌써 25년이 흘렀나여?

       지가 예전에 데이트허던 커피숖도 아직 있었습니다... 물론 리모델링은 새로 했지만요...ㅋ 그시절 그장소...

       술도 깰겸 맛있는 커피도 한잔돌려 저희동네 오신 산우님들 대접도할겸...그냥 겸사겸사 향기좋은 커피한잔 같이하고...

       같이 움직이신 보병궁대장님,미미요님,카오리짱님,호명산님...옛시절 마나님과의 데이트시절로 절 데불고가 주셨군요...ㅋ

 

또추신: 저기 화곡역에서 내려 찾어간 등마루대장님의 봉제산 야등...ㅋ

          거게 가서 야간등반을 허니 술덜깬몸이 월매나 힘들던지~...ㄲㄲ 끝나구 막걸리 안준다문 몬쫏아가구 그만둘뻔 봣습니다...

          월매나들 다덜 날라 다시시던지... 앞두 잘 안보이쥐 완죤 헉헉대무 쫏아가느라 무지 애먹었습니다...ㅎ

          아니 근데 이천원적산 같이산행했던 숲속의하루님이 여게 야등멤버 이신줄은...ㅋ 저허구 약속해주신 막걸리.. 맛있는 족발에 얼마나 달게 마셨던지...

          감사하지요... 여기서도 한참을 커~이 소리를 연발허다 지하철 끊어질무렵 헐수없이 들어갔데는거 아닙니까?...ㅋ

          지하철 타구가다 또 술김에 꼬리달기로한 낼 피아트대장님의 청량산야등 약속!!...ㅋ 넌 미쳤어!!! 미쳤어!!!... 왜 손담비의 노래가 귓전에서 오랬동안

          머물렀지는 지두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밤에는 아마도 남한산성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필시 한잔 하구있겠지요...커~이 허문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