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2009.4.15.수)전철타고가는 양평 청계산/부용산 산행...하늘바라기대장님

interior/인테리어 2009. 4. 16. 11:31

 2009년4월15일 수요일...

 

며칠전 근교산행 공지뒤지다... 꼭 눈에띄는 전철타고 가는 양평 청계산과 부용산 산행이...

옛적 양수리 양평을 무슨 멋인양... 오랜동안을 한결같이 드라이빙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편히 전철에 몸을싣고 양수리 양평까지 갈수있다니...

예전에는 양수리에서 낚시대 드리우는것도 그리 큰 죄가 아니어서... 양수리 수계에서도 가끔 몰래 낚시질도 하곤했었고...

연밭에서 대물걸어 낚시대 터뜨리길 꽤나도 많이 경험했었던... 순수해서 더욱 아름다웠을 젊은시절...

멋진 양평 서종면 그림같은 강가 카페에서... 향기좋은 커피를 나누고 아름다운 음악을 공유하며 강경치를 음미하던 그때...

한여름이면 수상스키에 몸을태우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곤 했었지요...그때가 울컥 그립습니다!!

오늘 그때를... 또 같이했던 옛여친들을 다시 한번 느끼고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말만들어도 가슴뛰던 양평,양수리...ㅋ 그때로 되돌아가 봅니다...

 

국수까지가는 중앙선 시간을 맞추기 귀찮아 무조건 일찍 배낭짐싸고 집을 나섰습니다...잠 깊게자 기분좋으신 마나님의 살가운 배웅소리를 뒤로하고...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국수가는 중앙선을 갈아탑니다...어제 산행후 늦게까지 술마시고 들어와 찍은사진 올리고... 후기글 레이아웃 하느라 못다잔잠을...

한동안 눈붙이기에 더없이좋은 전철길이 되었습니다...만남의 시간보다 한시간여를 먼저와버린 시간... 다행이 호명산님이 같은 전철을 타고 일찍이 만나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따뜻한 한잔커피와 함깨 같이 했습니다...30분 간격으로의 반가운 산우님들과의 만남...언제나 울짱이신 하늘바라기대장님 이하

근 사십여분이 넘는 많은 산우님들과 반갑게 수인사 나눠봅니다...

 

 

 

 새롭게 개통되는 신역사들의 모습엔 그때 그시간의 디자인이 묻어있습니다...

이제는 많이 좋아진 건축설계며 내부디자인이며... 그런대로 보기좋은 CI 및 sign 메뉴얼들... 또한 잘 정리된 내외부 마감재의 쓰임새등등...

순수 디자인의 꼼뻬티션과 경쟁입찰로...그러나 너무 타이트한 설계 예산... 일반인 눈에는 잘 보이지않는 많은 부적합한 디테일이 군데군데 아쉬웁지만...

예전의 어정쩡한 디자인없는 흉물스런 공공건물들에서는 많이 탈피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선진국의 척도를 가늠할수 있는 것들중 하나...

과연 디자인에 관련된 설계비용만으로 사무실 운영과... 적당한 자기보상이 될수있는 나라인가 하는것입니다...

많이 좋아지긴 했다지만 아직 갈길요원한 우리의 현실은 매우 실망적입니다... 건축전공후 실내디자인 관련된 직장생활 이십여년...실내건축사무실 자영 7년여...

근 삼십여년 지난동안 지켜봤지만... 변한건 그리 없었던 것같은 우리 건축 실내외 디자인계의 현실... 아쉬움과 안타까움만이 절실합니다...ㅋ

 

 

 

 

 

 들머리로 시작하는 양평 청계산 초입에서 울짱 하늘바라기대장님의 오늘 산행 요지와 간단한 일정안내를 받고...

각자의 닉소개와 몸풀기 스트레칭으로 오늘 산행의 문을 엽니다...

 

 

 

 

 오후에 작은 비가 내리겠다는 구라청의 예보에 오늘도 또 빗나가려니... 마른 흙먼지 폴싹이는 산길을 밟으려니 타들어가는 산하가 목마름에 힘겨워...

제발 오늘은 비가좀 내려주기를... 그날의 날씨는 모다 신의 영역이니...그저 하느님만 하시는 일일찌니...ㅋ

 

 

 

 청계산 약수터를 지납니다...파란 쪽박 머리에인 자라인지 거북인지의 입에서... 약수가 시원스레 솟아나오고 있습니다...ㅋ

 

 

 

 

 잠시 숨고르길 하는 새에 과일이며 시원한 야채들 서로 나누시며... 울산우님들 덥혀진 체온을 조절합니다...ㅋ

간간히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오늘도 잠깐 스쳐가는 비로 그쳐 갈증만 더해갈 일인지... 자못 심각한 오랜가뭄입니다...

 

 

 

 

 

 청계산 형제봉까지 단숨에 치고올라온 산행길... 흐린날씨 아니였으면 아마 땀께나 솟았을 겝니다...

폴싹이며 밟히는 흙먼지덕에 울산우님들 바지단이 온통 뿌옇게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ㅎ

 

 

 

 청계산 형제봉에 올라... 일일총무아닌 고정 총무 꿈나무님 한컷 담아봅니다...

 

 

 

 

 

 청계산 형제봉 전망대 자리에 늦은 점심상을 펴고 가져온 서로의 먹거리를 펼쳐 나눕니다...

먹거리 꺼낼때면 괜한 미안함이 가득...매번 가져갈것 못챙겨 아쉬운 제가 보답할수 있는건...그저 이쁜 사진 열심히 남겨드리고 즐거운 후기글 써올리는것...

그래서 오늘도 씩씩하게 산우님들 맛난음식... 또 정성가득 담긴 먹거리를 기쁘게 얻어먹습니다...ㅋ 감사 또 감사

칼리프 부회장님 갖고오신 귀한 복분자도 아쉽게 못마시고... 겨우 호명산님 따라주시는 죽순술만 홀짝였습니다...

다행이 탁주한통 챙겨오신 산우님께 한잔 달게 얻어마시고...왜 저는 막걸리에만 꽃혀 마시는지 한편으론 불편하기도 합니다...

허긴 젊은시절부터 한동안 호황에 경기좋던시절...

실내건축 세계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너무도 바빠 힘든 디자인 직장 생활중에... 매일밤을 야근과 피곤한 몸을 술집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유명술집 내노라하는 모처 여기저기에서.. 한동안 양주를 물같이도 마셔도 보았고.. 돈도많이 벌어보았지만 돈도많이 써도 보았습니다...

술에는 장사없는일... 근 십여년을 날라다니며 열심히 대우받고 꺼떡없던 건강에 어느날 적신호가 오더군요... 알코올성 간지방으로 호흡을 못할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즐겨마시던 양주를 끊고 술을 줄이며 몇년을 견디니 감쪽같이 간이 원상복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순한 막걸리가 은근히 취하면서... 오랜시간 즐겨도 별 무리없는 저만의 술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ㅋ 흔히들 맥주 막걸리가 배불러 안마신다

하시지만 그건 아마도 넘 빨리들 드셔서 그런것도 같습니다... 천천히 잔을 꺽어마시다 보면 어느새 막걸리배가 하나더 생기곤하니 절대 배부르지 않습니다...ㅋ

너무 술얘기로 장황했나봅니다... 멋진 점심상을 막 물릴무렵부터 한두방울 내리던 비가 후두둑 쏟아지지 시작했습니다...

우비쓴 산우님들... 우산쓴 산우님들... 익숙하게 배낭커버도 잘 뒤집어 씌우고 우중산행에 대비합니다...ㅋ

 

 

 

 

 

 여전히 빗맞는 구라청예보에 그래도 오늘은 그리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너무 날가물어 건조한 이땅을... 푹 적실정도로 많이좀 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많은 비로 청계산 정상을 포기하고 부용산으로 넘어갑니다... 산행길이 미끄러워 조심들 해야겠습니다...ㅋ

 

 

 

 지화자님,현정님,꽃섬님,채경님,바람결님... 모두모두 반가운거 다 아시져?...

특히 에베레스트 트랙킹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하신 현정님... 정말 수고하셨고 발대식이후 다시 만나니 더욱 반갑기만 하네요...ㅋ

 

 

 

 

 

 

 갑자기 목마름으로 물단장한 산허리엔 온통 생기가 가득합니다...

힘없이 피어있던 많은 봄꽃들도... 시원스레 내리는 봄비에 한껏 몸을 깨끗히 씻겼습니다...

오랫만에 맛보는 단비에 촉촉한 산내음이 더욱 싱그럽게 느껴집니다...ㅋ

 

 

 빗속에 우산받처들고 해댄 셀카질... 그래도 그리 나쁘게 나오진 않았군요...ㅋ

 

 

 

 옥수수 수염처럼 자빠진 실타래같은 이름모를 풀잎이... 긴 가름마를 단정히 타고 아래를 향해 한결같이 고개숙였습니다...

 

 

 

 항상 이쁜 울 미미요님... 오늘도 때꺼리 챙겨줘서 고마버요...^^ㅋ

 

 

 

 

 꿈나무총무님,한겨레님,비초님,백두송님,닉모르른 여산우님...ㅋ 죄송^^ 닉알켜 주시면 담에 꼭 기억하는것 다 아쉬져?...ㅎ

한겨레님과 백두송님과는 처음 만나뵈는것 같은데 정말 반갑습니다... 물론 비초님과 꿈나무님이야 자주뵈니 더욱 반갑고요...

 

 

 

 한겨레님 부용산 정상에서 한컷 담아봅니다...ㅋ

 

 

 

 싸리꽃 하얀 백색의 아름다움에 같이 둘러쌓인 울 여산우님들...꽃과 더불어 더욱더 아름다움이 빛나십니다...ㅋ

 

 

 별시아님 포커스님... 요사이 넘 자주 뵙는것 같네요...ㅋ 자주만나니 더욱 반갑다는말 이제 다 아쉬져?...

 

 

 

 미미요님, 닉모르는 여산우님...ㄲㄲ 죄송^^...꿈나무님...

2번 카메라 보고 환하게들 웃고계시군요...ㅋ

 

 

 지는 왜 꽃앞에 선겨?...ㅋ 차라리 그냥 앉을걸...ㅎ

 

 

 

 닉모르는 여산우님...ㅋ 죄송허구요^^ 닉 안알켜주시문 미미요님헌테 물어보문 되지요...ㅎ

 

 

 

 

 비내리는 부용산 정상에 한바탕 소리꾼에 판소리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백두송님 멋진 타령하나 뽐내주시고...ㅋ

저야 이젠 당연한 소리꾼이 되버렸으니...ㅋ 아니 근데 헨젤님 어디간겨?...

 

 

 

 오늘의 멋진 양평청계산,부용산 산행 공지하시고 리딩하신 울짱 하늘바라기대장님... 수고와 봉사에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처음 산행에 함께하신 여산우님... 쉽지않은 라이브를 한곡 멋지게 불러주셨습니다...ㅋ 닉이 뭐셨지요? 죄송^^

 

 

 

 앗! 이건 뭐여여?... 자세히 보니 현정님과 지화자님...ㅋ

여성 2인조 전투복장을한 복면괴한이(?) 산엔 뭘 가질게 있다고 오셨을까?...ㅎ 궁금하군요... 이색적인 모습이라 한컷 크게 담아봅니다...

혹 내리시라하면 즉각 내리겠습니다... 근데 괜찮치 않나요?...괜찮타고요?... 그럴줄 알았어요!...ㄲㄲ

 

 

 

 

 

 갑자기 쏟아진 비로 온산이 온통 운무로 가득합니다... 왠지 신비스러운듯 알듯모를듯한 희뿌연 무채색 세상이 또다른 한편의 느낌으로 다가섭니다...ㅋ

비초님과 백두송님... 멋진 그림같은 장면을 보는 호사를 다 누리는군요... 

 

 

 

 

 영화의 한장면이라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은 아름다운 한컷 한컷들입니다...ㅋ

 

 

 

 

  갑작스레 만난 전혀 예상치못했던 운치더한 무채색 운무를 경험하는날... 젖은 몸은 좀 꿉꿉도하지만 꽤나 만나기 어려운 행운인듯 내내 기쁘기만 합니다...ㅋ

 

 

 

 

 꿈나무님... 오늘 저의 카메라에 많이도 출연해 주셨군요!... 출연료 나오면 막걸리 한통 쏘세요!!...ㅋ 엥! 지돈내구 마쉬라구요? @#$%^&*....ㅎ

 

 

 

 

 

 무사히 즐산 안산한 울 여산우님들 두물머리 강가에 잠시 모여 한컷해봅니다...ㅋ

보라숙님...또 세분 여산우님건너 프림향기 웃으면복이와요 방장님,별시아님... 보라숙님은 쓰신 우산도 보라색 입니다... 못말리는 보라빛사랑!!!!...ㅋ

 

 

 

 프림향기님...자주뵈니 무엇보다 더 반갑습니다...ㅋ

 

 

 

 바람결님... 언제나 늘 만나면 반가우신님... 멋진 두물머리 강가 배경아래 멋지게 한컷 담아봅니다...

 

 

 

 닉은 모르지만 주홍색우의가... 멋진 두물머리배경과 잘 어울립니다...ㅋ

 

 

 

 

 반가운 빗소리와 어울려 좀 우울해서 더 감성적인 오늘의 두물머리 강가엔... 옛 회상을 꺼내기에 충분한 아름다움이 내려앉았습니다...

그저 아무말없이 그녀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무언의 교감을 나누고 싶을 생각뿐입니다... 그녀는 그러는 저의 행동을 포근히 껴안아 주었습니다...

그녀와 나누는 사랑의 시간은 꿈같이 흐르고... 마냥 같이있고픈 달콤한 그녀는... 이제 그만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저를 깨우칩니다...

그리움은 지우려고 애쓸수록 더욱 짙어지듯... 이젠 오늘같은 날이면 그녀를 잠깐씩 기억하고자 합니다...그러면 가슴 터질듯한 옛 회상은 좀 덜하겠지요...ㅋ

 

 

 

 노란재킷의 여산우님... 멋진 두물머리 강가에서 한컷 담아봅니다...ㅋ 닉 몰라 죄송요^^...

 

 

 

 

 

 오늘 뒷풀이로 알고온 추억의 막국수집이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옛말처럼 하필 오늘이 정기휴일이랍니다...ㅋ

시원담백한 막국수에 살살 입에녹을 수육한접시를... 어제부터 침생켜가며 기대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대신 뒷뜰 아름다운 정원엔 정말 놓치기 아까울 풍경을 건졌습니다... 정말 한결 운치더한 봄빗속에 정겨운 한가로움이 가득한 오늘의 두물머리 강가입니다...ㅋ

 

 

 

 꿈나무님... 어때요?...이번 사진으로 출연료 받으문 막걸리한통 쏘시는것 뭐라 안하실꺼져?...ㅋ

 

 

 

 

 오늘 또 사진봉사 열심히 하신 호명산님...두물머리 멋진 카페 정원에서 한컷 소중히 담아봅니다...ㅋ

 

 

 

 막국수에 수육 한접시가 갑자기 민물매운탕으로 급반전 했습니다... 곁들인 인삼동동주 한됫빡... 발동한 주흥은 하늘을 찌를듯하고...

같이하는 산우님들 모두가 괜스레 사랑스럽습니다... 한잔술이 들어가야 겨우 조금씩 마음을 여는 편협한 성격이 못내 부끄럽지만...

그렇타고 나대는것도 달갑지 않습니다... 그저 여러 산우님들과 어울려 일상 격식없이 나누는 정겨운 뒷담화가... 지금엔 정말 세상 편하고 좋은듯 합니다...ㅋ 

이러다 산꾼이 아니라 적당한 행락객으로 발전하는거 아닌가여?...ㅎ  진화의 논리는 가장 우성적인 것으로 변모해가고 가장 열성적인 것으로 도태한다...

이제 시작인 산꾼으로의 진화의 갈레길은 셀수도 없을만큼 많을 것이며... 혹 도태의 갈레길도 무수히 묻힌 지뢰밭처럼 입을 벌리고 있을것일 겝니다... 

그러나 어차피 가야할곳은 한길이며... 그길을 찾는것이 온몸 만신창이가 되는... 수없는 갈등과 번민을 반복하다 찾아내 진화하거나 아니혹 못찾아 도태하거나...

진화론에 반한 창조론 믿기를 긍정하는 저로서는... 이리되었던 저리되었던 나중 결과에대해 말하기 정말 편한 일이될겁니다... 하느님 뜻으로!!!...커~이

 

이제 아쉬운 마무리를 또 해야합니다... 오늘 이 멋진 전철타고가는 양평청계산,부용산 산행에 공지올려주시고 리딩해주신 울짱 하늘바라기대장님...

대단한 여산꾼임에 다시한번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매번 궂은 총무일로 고단하신(?) 꿈나무님 수고많으셨고...후미봐주신 멋쟁이 성악가 헨젤님...

또 우중에 사진봉사 수고해주신 호명산님,산마스터님,비초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또한 같이한 모든 산우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내내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항상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하면서... 담 산행때 또 반갑게 뵐날을 손꼽아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지:전철 타고가는 양평 청계산,부용산 산행

산행일자:2009년4월15일 (수) 중앙선 국수역 구내 오전11시

산행코스:국수역-약수터-형제봉-청계산정상(우중으로 하산)-부용산-다리안폭포-전망대-양수역

산행시간:약4시간30분

산행같이하신분:하늘바라기대장/꿈나무/비초/별시아/늘예솔/이판사판/삘기/채경/젤리나/한겨레/바람처럼/언제나하늘/미미요/포커스/마리나

                      가봄/이랑/나이스/꽃섬/소망/현정/보라숙/무아/산들바람/백두송/이안에/푸른기억/하바나/슈렉/착한산타/지화자/김낭구/라임

                      조은느낌/바람결/칼리프/순아/헨젤/청담/빛그림/프림향기/인테리어(존칭생략) 총44분

 

추신:먼저 전철늦어 혼자 조용히 도착하신 늘 다소곳한 청담님...넘 조용하시면 아무도 돌아 보질않아요... 아프면 아프다 말하심이 좋으실터인데...ㄲ 쉿!! 죄송^^

       창동꺼정 자가운전 해주신 지화자님.. 또한 모자란 주흥을 가득채워주신 자칭 팬클럽회장이신 현정님과 창동 지역 주민이신 지화자님,바람꽃님,나우리대장님...

       숯불 꼼장어 양념구이 맛 쥑였어요... 감사히 대접받아 정말 고맙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