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184

(2020.12.14.월)강화 마니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행지 강화 마니산 산행일시 2020년12월14일(월)오전9시 산행코스 송정역-주차장-단군로-참성단-마니산-계단로-주차장-풍물시장-송정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9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채림/포사/망고/천우/연지/모카/노플/ 어제 오래동안 기다렸던 첫눈이 내리더니 그새 수명을 다한 잎새들이 떨어져 황량해진 나목과 낙엽들로 변한 산중엔 온통 순백의 솜이불로 갈아입어 새롭게 탈바꿈한 또 다른 산의 모습이 빛나고 있다~~~ 오늘은 강화도 마니산 가는날 어제 눈내림으로 날은 코끝 알싸할 정도의 매서운 추위로 변하긴 했지만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밝은 햇살 비춰 번뜩이는 갯펄바다에 산과 어울린 아름다운 풍광들로 딛는 등로의 발걸음은 한없이 푸근하고 가볍기만 합니다~~ 언제가도 편안한 단군로를 들..

근교산행 2020.12.14

(2020.12.11.금)삼각산 응봉능선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행지 삼각산 산행일시 2020년 12월11일(금)오전11시 산행코스 구파발역-이말산-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진관계곡-연신내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6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규규/느낌/포사/하쿠나/망고/ 준회원 일기예보상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나쁨 이다보니 구파발역 만남장소에서 이말산을 거쳐 진관사를 들머리로 오름짓하기 시작한 응봉능선 중턱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의 풍경은 마치 SF 영화 지구 종말의 한장면 처럼 스모그 가득찬 잿빛 폐허와 꼭 닮은 모습 탄소중립을 심각하게 외쳐야할 시간도 그리 오래 남지 않았으리라~~ 기실 코비드19라는 생각도 못한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해 그동안 줄기차게 제기되왔던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뒤로 밀렸을 뿐이지 따져보자면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보다 대기질..

근교산행 2020.12.11

(2020.12.9.수)수리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행지 수리산 산행일시 2020년12월9일(수)오전11시 산행코스 수리산역-철쭉동산-초막골생태공원-임도5거리-수리암장-슬기봉-칼바위 둘레길-제1,2,3전망대-출렁다리-수리약수터-명학역 대장/총무 인테리어/ 참석인원 총 3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철마/ 준회원 햇살없는 초겨울 날이지만 바람이 없어 그런가 최저기온 영하3도의 추운 날씨라 유난히 엄살을 떠는 기상청 예보가 영 마뜩칠않게 들리는 산행하기 참 좋기만한날 입니다~~ 예전같으면 보통 영하15도를 넘나들어야 강추위라 했는데 지구 온난화 영향 때문인둥 요즘은 영하5도만 넘어가도 춥다고들 하니 한겨울 엄동설한 가리지않고 산문에 드는 산꾼의 입장에서 보면 선뜻 이해하기 쉽지않은 묘한 온도차를 느끼게한다~~ 수리산역 철죽동산을 들머리로 초막생태공원 초..

근교산행 2020.12.09

(2020.12.7.월)청계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 행 지 청계산 산 행 일 시 2020년12월7일(월)오전11시 산 행 코 스 청계산입구역-원터골-소망탑-매바위-매봉-혈읍재-이수봉-옛골-양재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총 11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서우/연주/운무/헬로/하이디/천우/철마/오월애/ 음력 절기상 대설이라 했는데 지구 온난화가 시작된지 오랜 지금은 도통 눈구경 하기가 쉽지를 않고 산 아래 뿌옇게 내려앉아 마치 안개낀 것처럼 잿빛 미세먼지만 자욱한 도시의 모습이 일상이다 보니 머지않은 미래환경에 대한 우려를 지울수 없다 코로나19 겨울철 3차 대유행의 경고도 현실이 되다보니 엎친데 덮친격의 지난한 시간에 우리의 삶도 조금씩 그 영향권에서 자유로울수 없고 반복되는 제약에 따른 피로감 때문인지 감염병의 두려움에 대한 감각..

근교산행 2020.12.07

(2020.12.2.수)삼각산 기자촌능선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 행 지 삼각산 산 행 일 시 2020년12월2일(수)오전11시 산 행 코 스 불광역-용화매표소-족두리봉-향로봉-기자촌능선-대머리바위-선림사-연신내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총 9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철마/태연/서우/연지/천우/하쿠나/망고/독산/ 그야말로 산에 미쳐 쏘다닌지 벌써 햇수로 꼭 12년차 언제 그렇게 시간이 훌쩍 지나 갔는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산의 매력에 아직도 산문에 들라치면 가벼운 긴장감과 호기심에 가슴이 뛴다 이제 그만하면 됬다라고 해도 될터인데~~ㅋ 어쨋거나 못해도 수백번은 족히 올랐을 삼각산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명품코스중 하나 기자촌능선길~~ 하늘은 좀 흐렸고 옛날처럼 시야가 그리 깨끗치는 않았지만 구름사이로간간히 비춰주는 따스한 햇살덕에 음..

근교산행 2020.12.02

(2020.11.27.금)도덕,구름,가학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 행 지 도덕,구름,가학산 산 행 일 시 2020년11월27일(금)오전11시 산 행 코 스 철산역-야생화단지-도덕산-구름산-가학산-52사단-철산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총 8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푸른길/느낌/서우/연지/발자취/두물/철마/ 코로나19 감염병 3차 대유행의 전조로 확진자가 600명에 이르다 보니 허구헌날 산으로 쏘다니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내심 신경이 쓰임은 당연지사 나름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함은 물론 함산하는 산우님들과의 산행후 뒷풀이 여흥도 뒤로하고 그저 혼술에 혼밥이 당분간 정답이라 하겠다~~ 계절이 서서히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대부분 떨구어진 낙엽들로 산중의 나목들은 휑한 모습을 한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고 향후 온산을 순백으로 물들일 큰 눈내..

근교산행 2020.11.28

(2020.11.23.월)천마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 행 지 천마산 산 행 일 시 2020년11월23일(월)오전9시48분발 산 행 코 스 천마산역-깔딱고개-뾰족봉-천마산-수련원-평내호평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총 2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김수정/ 겨울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 절기날에 경춘선을 타고 예정된 천마산으로 나서봅니다~~ 어제 내린비에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하여 은근 행운의 상고대를 기대했으나 햇살없는 북사면 서리 가득 내려앉은 낙엽들만 떨구어져있을뿐 아직 강변쪽 풍부하게 발달된 수증기의 유입은 현재 진행형이어 다음을 기약해봅니다요~~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하리~~ 한껏 습기 머금어 피어오르는 특유의 낙엽향을 실컷 들이키면서 들머리부터 등에 땀나도록 산정상에 올라서면 언제나 기쁨인것을~~ 사방 탁트인 조망에 펼쳐지는..

근교산행 2020.11.23

(2020.11.13.금)호명산 느림의 미학 힐링산행...인테리어대장

산 행 지 호명산 산 행 일 시 2020년11월13일(금)오전9시23분 산 행 코 스 상천역-비단길-호명호수-기차봉-호명산-청평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총 6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느낌/망고/모카/파이널/운무/ 근 일년여 만에 찾아본 청평부근의 호명산 산행길~~ 산은 그대로 인데 계절이 변해서일까 주변 풍광이 제법 많이 달라 보이니 늘 새로워서 좋습니다요~~ 오름짓이 완만한 상천역을 들머리 삼아 오르다 보니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데 그나마 피톤치드를 내뿜어주는 산중에 들어서니 공기가 상큼함을 느낄수 있어 역시나 산은 산인가 봅니다~~~ 호명호수 전까지는 때이르게 떨구어져 있는 솔잎 덕분에 폭신한 양탄자를 밟는듯한 느낌의 등로를 지나자니 또 한켠에는 쌓인 낙엽들로 지나기가 조..

가평53산 2020.11.13

(2020.11.9.월)남산 단풍길 느림의 미학 힐링트레킹...인테리어대장

산 행 지 남산 산 행 일 시 2020년11월9일(월)오후1시 산 행 코 스 동대입구역-장충단공원-남측순환로-둘레길-남산-북측순환로-동대입구역 대장 / 총무 인테리어/ 참 석 인 원 총 6 명 (존칭생략) 인테리어/시우/느낌/다비/채림/오월애/ 거주하고 있는 동네가 남산근처다 보니 꽃이피는 봄철이나 단풍이 드는 늦가을엔 매년 남산을 찾는게 연례행사처럼 되버린지 오래~~ 어제 정기산행의 후유증을 덜고자 오후1시 느즈막히 모여 고색창연한 남산 둘레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일반 사람들이야 남산하면 그저 서울타워를 떠올리지만 사실 서울의 심장 남산주변에는 오래된 수목들이 많아 가을 단풍의 색감이 여느 유명산 단풍군락지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것을 잘 모르는듯~~ 여하간 함께한 여섯 산우님들과 마지막 단풍길을 실..

근교산행 2020.11.10